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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e스포츠 레이스'로 전환 본격화 되나

F1, 'e스포츠 레이스'로 전환 본격화 되나

  • 기자명 김기홍
  • 입력 2020.03.25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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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자동차경주들이 코로나 사태로 취소되면서 e스포츠 경기로 대체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실제 포뮬러원, 포뮬러E, WTCR, WRC 선수들이 서킷이 아닌 집에서 안전하게 시뮬레이터 게임기를 이용해 레이스를 벌이기 시작했다.

외신들은 "이미 올시즌 8라운드인 아제르바이잔 GP까지 연기가 되는 가운데 3개의 e스포츠 시리즈가 개최되고 있다"며 "F1 공식 시리즈로 'F1 Esports Virtual Grand Prix'가 출범해 첫 경기에 큰 관심이 몰리고 있다"고 25일 보도했다.

e스포츠 개막전에는 F1 드라이버 맥라렌의 랜드 노리스 등 소수만 참여했지만 향후 점차 실제 드라이버들이 게임장으로 나설 전망이다.

아직까지는 실내든 야외든 행사 자체에 몸값 비싼 선수들이 나오려 하지 않는다는 점을 감안하면 향후 비대면 F1 게임에 서서히 참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노리스는 개막전에서 유명 선수들에게 즉석에서 전화를 걸어 참가를 독려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러한 e스포츠 F1 경기는 유튜브 등을 통해 높은 조회수를 기록해 앞으로의 가능성에 대해 밝은 전망을 나타내기도 했다.

F1측에서도 게임을 통한 F1이 본격화 되는데 고무적이다. 광고와 유튜브 조회수 등에서 실제 레이스를 방불케 하는 수익을 얻을 수 있을 거란 가능성을 봤다는 게 외신들의 보도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F1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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