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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슈퍼레이스 라인업 완성 "코로나 연기로 시간 확보는 장점"

CJ슈퍼레이스 라인업 완성 "코로나 연기로 시간 확보는 장점"

  • 기자명 김기홍
  • 입력 2020.03.27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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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간판 자동차경주 대회인 CJ슈퍼레이스가 불철주야 시즌 개막 준비에 여념이 없다.

올시즌부터 대회 최상위 클래스인 슈퍼6000은 토요타 수프라로 바디를 교체한다.

코로나 사태로 개막은 5월로 밀렸지만 그만큼 대회를 준비할 시간은 확보됐다.

이와함께 올시즌 드라이버 라인업 완성에도 더 많은 시간과 공을 들였다.

그만큼 올시즌 넉넉한 경기 준비가 흥미있는 레이스를 준비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거란 기대가 크다.

지난해 팀 챔피언십 1~3위에 올랐던 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 엑스타 레이싱, 서한GP는 발 빠르게 드라이버 라인업을 확정하고 새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한국타이어가 후원하는 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는 지난 시즌 조항우, 야나기다 마사타카, 김종겸 라인업으로 2년 연속 더블 타이틀을 석권한 만큼 올해 라인업에 변화가 없다. 평정호 감독은 “항상 타이틀 획득에 대한 부담감이 있다. 지키는 입장이 아니라 도전하는 위치”라고 말했다.

금호타이어가 후원하는 엑스타 레이싱팀은 기존 정의철과 함께 드라이버 진용을 크게 바꿔 노동기와 이정우 선수를 영입했다. 김진표 감독은 “세대교체에 대한 내부적인 우려도 있지만 노동기와 이정우 모두 루키 시즌에 포디엄에 올라갈 정도로 실력이 있다”고 말했다.

서한GP 역시 장현진, 김중군, 정회원 트리오를 그대로 유지한다. 박종임 서한GP 감독은 “지난해 부족함을 느꼈던 부분을 보완하고 있다. 기술적인 면에서 조언을 해줄 인재를 영입해 팀에 안정감이 더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CJ로지스틱스 레이싱은 문성학과 최광빈 듀오로 라인업을 짜고 새로운 각오를 다지고 있다.

아울러 김의수 감독은 새로운 ‘팀 ES’를 신설하고 본인과 미국에서 활동한 최해민 듀오 드라이버로 새롭게 시즌 도전에 나선다. 김 감독은 이번 팀 ES 신설과 함께 1년 만에 슈퍼6000 현역 드라이버로 복귀를 밝힌 것.

새로운 섀시의 공기역학적 레이싱 운영은 물론 타이어 효율을 올리기 위한 테스트 등 다양한 검토에 여념이 없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금호타이어 엑스타 레이싱팀, 동영상=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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