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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루스·벤테이가 사촌동생' 아우디 Q8, 1억 초반 가격에 국내 출시

'우루스·벤테이가 사촌동생' 아우디 Q8, 1억 초반 가격에 국내 출시

  • 기자명 김민우
  • 입력 2020.03.27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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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플래그십 쿠페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Q8'이 1억 초반 가격으로 국내 시장에 출시됐다. 스포티한 디자인에 강력한 동력성능을 앞세워 고성능 SUV 시장을 노린다. 

아우디는 내달 1일 럭셔리 SUV '더뉴 아우디 Q8 45 TDI 콰트로 프리미엄'과 '더뉴 아우디 Q8 50 TDI 콰트로 프리미엄'을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Q8은 아우디의 SUV 라인업인 'Q 시리즈'에 새롭게 합류한 최상위 모델이다. 폭스바겐그룹의 세로 배치 플랫폼 'MLB 에보'를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동일한 플랫폼을 사용하는 차량으로는 벤틀리 '벤테이가', 람보르기니 '우루스', 포르쉐 '카이엔', 폭스바겐 '투아렉' 등이 있다. Q8은 대형 SUV의 장점인 넉넉한 공간과 기능성에 럭셔리 쿠페의 우아하고 감성적인 스타일을 접목시켜 SUV 시장에 새로운 세그먼트를 제시한다.

국내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Q8은 3.0리터 디젤 직분사 터보차저(TDI) 엔진, 8단 팁트로닉 변속기를 탑재해 강력하고 높은 효율을 자랑한다. 다이내믹 턴 시그널을 포함한 HD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 S라인 익스테리어 패키지를 비롯해 프리센스 360, 듀얼 터치스크린의 MMI 내비게이션 플러스 및 MMI 터치 리스폰스, 프리미엄 에어 패키지 등 최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과 안전 및 편의 사양을 더해 최적의 드라이빙 환경을 제공한다.

Q8 45TDI 콰트로 프리미엄에 장착된 3.0리터 V6 TDI 엔진은 최대출력 231마력, 최대 토크 50.99㎏.m를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가속 시간은 7.1초 만에 도달한다. 최고 속도는 시속 233㎞이며, 연비는 복합 연비 기준 10.7㎞/ℓ(도심연비: 9.8㎞/ℓ, 고속도로 연비 12.0㎞/ℓ)이다. 

Q8 50 TDI 콰트로 프리미엄은 최대출력 286마력, 최대 토크 61.18㎏.m를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가속 시간은 6.3초가 소요된다. 최고속도는 시속 245㎞이며, 공인연비는 복합 연비 기준 10.5㎞/ℓ(도심연비: 9.6㎞/ℓ, 고속도로 연비 11.7㎞/ℓ)이다.

국내 판매 가격은 ▲Q8 45 TDI 콰트로 프리미엄 1억250만원 ▲Q8 50 TDI 콰트로 프리미엄 1억1650만원 등이다. 

/지피코리아 김민우 기자 harry@gpkorea.com, 사진=아우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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