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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올뉴 아반떼, 외신반응 "인기예감"

현대차 올뉴 아반떼, 외신반응 "인기예감"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20.03.28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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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는 다음달 7일 출시 예정인 ‘올 뉴 아반떼’의 주요 사양과 가격대를 25일 공개했다.

신형 아반떼는 '디지털 언박싱’ 영상을 현대차 홈페이지 및 유튜브에 게재하고 본격 판매에 돌입해 외신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그렇다면 올 뉴 아반떼에 대해 미국 주요 매체는 어떻게 평가했을까.

미국에서 아반떼는 ‘엘란트라’라는 이름으로 1세대부터 지난 30년간 도요타 코롤라, 혼다 시빅, 마쯔다 3 등 전통의 강호와 경쟁하고 있어 이번 신형 모델에 대한 관심은 더욱 크다.

먼저 미국 언론 매체가 7세대 아반떼에서 가장 주목한 부분은 스타일링이다. 

높은 영향력의 자동차 전문지 ‘카앤드라이버(Car and Driver)’는 ‘멋진 스타일의 신형 아반떼, 하이브리드를 더하다’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독특한 사이드 캐릭터 라인, 세련된 헤드램프 디자인을 비롯한 공격적인 스타일링이 신형 아반떼를 더욱 매력적으로 만든다”고 소개했다.

또한 자동차 전문 매체 ‘모터1(Motor1)’은 신형 아반떼를 두고 “더 커진 차체에 고급 사양을 탑재했다”고 소개하면서 “변화는 보다 세련된 디자인에서 시작된다”라고 말했다.

특히 자동차 전문 매체 ‘잘롭닉(Jalopnik)’은 “2020년에 현대차가 디자인 리더가 될 것이라고 누가 생각했을까”라며 “다른 차에서 볼 수 없던 매력적인 스타일”이라고 평했다.

유력 자동차 전문지 ‘모터트렌드(Motortrend)’는 ‘준중형세단의 가치를 높이다’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차체가 커지면서 실질적으로 중형차처럼 보인다”고 기사를 내보냈다.

국내서도 유명한 매체 ‘오토블로그(Autoblog)’는 실내 디자인에 대해 “클러스터와 내비게이션이 동일하게 배치된 파노라마 디스플레이는 프리미엄 자동차에서나 볼 수 있던 구성”이라며  “스마트폰과 무선으로 연결되는 안드로이드 오토와 애플 카플레이는 최신 프리미엄 자동차에서도 보기 드문 첨단 사양이다. 이것이 신형 아반떼의 매력”이라고 말했다.

‘잘롭닉’은 “아반떼에 적용된 새로운 인공지능 음성인식 기술은 기존 시스템보다 더 자연스럽게 대화하며 명령할 수 있다”며 높은 완성도에 대해 언급했다. ‘카앤드라이버’는 “신형 아반떼에는 상위 차종에 버금가는 사양을 탑재했다”며, “인테리어의 경우 디자인은 물론이고 사용자가 누릴 수 있는 다양한 첨단 기술까지 큰 폭으로 발전했다”는 말을 남겼다.

‘모터트렌드’는 기사에서 “내면의 아름다움을 지녔다”는 중제와 함께 “아반떼는 넓은 실내 공간에 새롭고 근사한 인테리어 디자인을 결합했다”라고 평가했다.

최고 수준의 평가 부분도 주목된다. 특히 ‘오토블로그’는 “파격적으로 변신한 신형 아반떼의 등장으로 인해 동급 세단 시장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라고 말했으며, ‘모터1’은 “새로운 아반떼는 첨단 사양과 미래지향적인 스타일링으로 세그먼트를 뒤흔들 것”이라는 평가를 남겼다.

‘잘롭닉’ 역시 “날렵하고 미래 지향적인 디자인으로 준중형차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는 말과 함께 SUV에 쏠린 소비자의 관심을 아반떼가 되돌려 놓을 것이란 해석을 내놨다.

한편 4세대 쏘렌토와 G80에 대한 평가도 눈여겨 볼만한 부분이다.

‘카앤드라이버’는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트 화면이 연결된 4세대 쏘렌토의 파노라마 디스플레이를 두고 “벤츠 S클래스에서나 볼 수 있던 구성을 쏘렌토에서도 만날 수 있다”고 평가했으며, ‘모터트렌드’와 ‘잘롭닉’은 3세대 G80 기사에 ‘최고의 신형 럭셔리 세단을 만나다’, ‘말도 안 되게 멋진 신형 제네시스 G80’라는 제목을 붙이기도 했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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