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가 F1 팀까지 삼키나...챔피언팀 메르세데스 문닫을까?
코로나19가 F1 팀까지 삼키나...챔피언팀 메르세데스 문닫을까?
  • 김미영
  • 승인 2020.04.01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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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자동차경주 F1의 챔피언팀이 문을 닫거나 매각될 거라는 예측이 나왔다.

기존 F1의 실질적 오너였던 버니 에클레스턴은 "메르세데스는 올해 말 F1 팀을 매각할 것"이라고 1일 외신에 밝혔다.

그는 승승장구 하는 F1 최고의 팀인 메르세데스지만 올해 말로 철수 내지 매각하게 될 거라고 내다봤다.

메르세데스팀은 루이스 해밀턴을 앞세워 최근 5년여 간 최고의 자동차경주팀으로 성장했다. 팀 우승은 물론 드라이버 챔피언까지 배출하며 명실상부 세계 최고의 팀이 됐다.

하지만 최근 몇년간 팀을 매각할 거란 루머가 돌았고, 이번 극심한 코로나 사태로 사실상 팀은 매각 작업에 들어간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것.

메르세데스는 지난 2010년 브라운 GP팀을 인수해 2014시즌부터 6년 연속 더블타이틀을 차지했다.

버니는 "최고의 팀에 오른 메르세데스가 이미 6연속 더블챔피언을 입증했다. 아마도 더 이상 입증해 보일 기술력이 없을 정도로 완벽한 레이스를 보였기에 팀은 필요없다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며 "팀을 그냥 해체하거나 매각할 것이다. 또는 팀은 없애고 F1엔진 공급만 할 수도 있다"고 구체적 설명을 이어갔다.

F1 자동차경주는 전반기 일정을 포기했고, 현재는 하반기 일정의 취소 검토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주 외신 보도들은 일정을 15~18경기로 축소해 치르겠다는 계획도 물거품이 돼가고 있다고 언급하고 있다.

자동차경주는 코로나 사태의 가장 큰 피해를 보고 있는 스포츠 종목이 되고 있다. 포뮬러원, 포뮬러E, WRC 등이 유럽을 중심으로 열리기 때문이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메르세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