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편집 : 2024-04-20 17:48 (토)

본문영역

캐딜락, 럭셔리 중형 SUV 'XT5' 부분변경 국내 출시...6717만원

캐딜락, 럭셔리 중형 SUV 'XT5' 부분변경 국내 출시...6717만원

  • 기자명 김민우
  • 입력 2020.04.01 14:07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캐딜락코리아는 지난해 글로벌 브랜드 베스트셀러로 올라선 도심형 럭셔리 SUV `XT5`의 부분변경 모델을 출시하고 1일부터 고객 인도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새로운 XT5는 차량 사용자가 직관적으로 느낄 수 있는 주행, 공간, 편의 및 안전사양 등 모든 분야에서 업그레이드해 도심형 럭셔리 SUV에 어울리는 편안하고 여유로운 주행 질감, 다재다능한 SUV 본연의 활용성을 완성했다.

새로운 XT5 는 캐딜락 디자인과 드라이빙 역학을 독특하게 표현하는 '프리미엄 럭셔리'와 '스포츠'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된다. 두 트림 모두 동일한 3.6리터 6기통 가솔린 직분사 엔진을 기본으로 장착돼 최고출력 314마력, 최대토크 38㎏.m를 발휘한다. 두 개 트림은 드라이빙 다이내믹의 차별화를 통해 각 분야에 특화된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 

프리미엄 럭셔리 모델은 도로 사정에 구애 받지 않고 자신감 있는 컨트롤이 가능하도록 재단되어 도로에 밀착된 주행이 가능하도록 개선된 전면 스트럿, 드라이브 라인이 적용됐다. 

스포츠 모델은 주행 집중력을 떨어뜨리지 않는 탁월한 차체 컨트롤을 위해 빠른 반응의 스티어링과 더욱 공격적인 섀시 튜닝을 제공하고 있어, 퍼포먼스 중심의 경험을 극대화했다. 이를 위해 스포츠 트림에는 차량 기울기를 즉각적으로 잡아주는 액티브 요 컨트롤, 노면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상황에 맞는 댐핑력을 스스로 조절하는 연속적 댐핑 컨트롤이 적용됐다.

XT5 모든 트림에는 차세대 EPS를 통해 제어되며 응답성을 올린 하이드로매틱 자동 9단 변속기, 특정 상황에서 실린더를 닫아 연료 효율성을 높여주는 액티브 퓨얼 매니지먼트, 오토 스탑·스타트를 기본으로 탑재해 기본적인 주행감과 연료 효율성을 끌어 올렸다.

새로운 XT5는 차량의 기능성과 직관성을 높이는데 초점을 맞춘 테크놀러지가 대거 적용됐다. 기기 조작에 익숙한 차세대 고객들이 더욱 편리하게 차량 곳곳을 제어할 수 있도록 향상된 커넥티비티를 포함해 최적화된 캐딜락 CUE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했다. 특히 새로운 조그 기능의 로터리 컨트롤러를 추가해 버튼식과 터치스크린의 불필요한 중복을 보완했다. 또 'CUE 시스템'과 모바일 기기 연동 시 원터치로 연결할 수 있도록 새로운 NFC 페어링 기술을 적용했다.

XT5에 적용된 디스플레이는 모두 HD급으로 업그레이드됐다. 직관성을 높이고 선명한 그래픽을 제공하는 HD 클러스터를 비롯해 차량 후방 영상을 보여주며 후방 시야를 300% 이상 높여주는 HD 리어 카메라 미러는 확대 및 축소가 가능하며 각도와 밝기 조절 기능이 추가됐다. 또 주의가 필요한 상황에서 차량의 360도 모든 곳을 모니터링 할 수 있는 HD 서라운드 비전이 장착됐다.

특히 열화상 적외선 카메라로 전방을 보여주며 야간 주행 시 위험 상황을 직관적으로 알려주는 나이트 비전, 더욱 부드러운 응답성을 보여주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자동 브레이킹을 포함해 활용성을 높인 자동 주차 어시스트, 전·후방 보행자 경고 및 긴급 제동 등 첨단 테크놀러지는 안전하고 편안한 주행을 도와준다.

모든 트림에 적용된 보스 퍼포먼스 시리즈 사운드 시스템은 액티브 노이즈 캔슬레이션이 적용돼 극한의 상황에서도 섬세하고 파워풀한 음질을 전한다. 새로운 스테인리스 스틸 스피커 그릴과의 조화로 심미적 가치를 더했다. 또한 뒷좌석 2열에도 2개의 USB포트가 탑재되어 있고 콘솔 암레스트 아래쪽에는 15와트까지 제공하는 2세대 무선 충전 패드가 탑재됐다. 

XT5는 1일부터 공식 출시돼 고객 인도를 시작하며 더 자세한 정보는 캐딜락 홈페이지와 전국 전시장을 통해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XT5의 가격은 ▲프리미엄 럭셔리 6717만원 ▲스포츠 7517만원이다.

/지피코리아 김민우 기자 harry@gpkorea.com, 사진=캐딜락

저작권자 © 지피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