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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기행] 강릉 경포대 옛날초당순두부, “순두부전골 등 다양한 메뉴 제공”

[맛집기행] 강릉 경포대 옛날초당순두부, “순두부전골 등 다양한 메뉴 제공”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20.04.02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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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코로나 사태로 면역력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는 면역푸드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한국인이 즐겨먹는 음식 중 면역력을 높여주는 음식을 꼽아보면 마늘, 양파, 순두부 등이 대표적이다. 김치의 주재료인 마늘과 양파는 알리신 성분이 풍부해 매운맛과 함께 살균, 향균 효과를 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콩에는 단백질이 많은데 이 단백질은 바이러스에 대항하는 백혈구, 림프구, 항체를 만드는 원료다. 또한 콩에 포함된 제니스테인은 질환과 출혈 예방에 도움을 준다.

특히 콩으로 만든 순두부는 부드러운 식감과 고소한 맛으로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없이 먹기 좋은 음식이다. 순두부찌개, 순두부샐러드, 순두부찜 등 다양하게 요리해 먹을 수 있어 주부들의 단골 메뉴로 자리잡고 있다.

다양한 요리에 사용되어 일상에서도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것이 순두부이지만 여느 식재료나 그렇듯 맛있는 순두부는 두부에 쏟는 시간과 정성이 남다르다. 초당순두부로 유명한 강원도 강릉시의 초당동에는 순두부를 전문으로 하는 두부집만 20여 곳에 이르는데 콩물을 내며 끓이는 방식과 음식을 내는 스타일이 제각기 달라 같은 초당두부라도 집집마다 다른 맛과 매력을 지니고 있다.

‘옛날초당순두부’도 그 중 한곳이다. 미식에 관심이 많은 여행객들 사이에서 강릉에서 가볼만한곳으로 추천되고 있는 이곳은 23년 전통 장인이 손수 만드는 순두부를 맛볼 수 있는 강릉 순두부 맛집이다.

강릉지역의 전통방식을 고집하여 손님들의 높은 재방문율로 10년째 단골인 손님도 있을 만큼 순두부 본연의 담백함과 전통적인 초당두부의 맛을 느낄 수 있다. 수많은 유명인사들이 다녀간 것은 물론 다수의 방송에 출연하여 매스컴이 인정한 순두부집으로 전국적인 명성을 알린 바 있으며 당시 방송에 등장했던 순두부전골은 지금까지도 이집의 대표메뉴이자 인기메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밑반찬부터 메인요리까지 모두 식당에서 손수 만들고 있어 어머니의 손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이곳만의 비법양념으로 만들어진 전골 국물은 부드러운 순두부와 맛이 조화롭게 잘 어우러져 식사뿐 아니라 안주메뉴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순두부요리 외에도 코다리찜, 감자전, 메밀전 등 다양한 메뉴를 판매하고 있다.

한편 ‘옛날초당순두부’는 애견 동반이 가능한 식당으로 반려동물과 함께 놀러온 손님들도 편하게 방문하여 식사가 가능하며 최근 매장 리모델링으로 새롭게 단장하여 더욱 깔끔하고 쾌적해진 공간에서 식사를 즐길 수 있다. 강릉 경포대 맛집으로 경포대해수욕장이 차로 5분 거리에 위치해 관광 전후 들르기 좋으며 그외 스카이베이, 세인트존스 등 호텔들이 가까워 숙박하러 온 관광객도 부담없이 방문할 수 있다.

/지피코리아 박한용 기자 qkrgks77@gp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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