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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컨드카로는 역시 중고시장의 밴이지~”

“세컨드카로는 역시 중고시장의 밴이지~”

  • 기자명 박한용
  • 입력 2020.04.03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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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용 세컨드 자동차는 역시 넓직하고 여유로운 야외용 패밀리 밴 차량이지~"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80%는 세컨드카 구매를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3일 K Car(케이카)가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소비자들의 세컨드카에 대한 인식을 알아보기 위해 실시했으며, 성인남녀 474명이 참여했다.

먼저 ‘올해 세컨드카를 구매할 계획이 있는가’ 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80%가 ‘그렇다’ 라고 답해 세컨드카에 대한 잠재적 수요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세컨드카로 구매하고 싶은 차종으로는 응답자의 절반이 ‘패밀리 밴(50%)’을 선택했다. 응답자들은 “아이가 생겨 큰 차가 필요하다”, “주말 나들이를 위해서” 등의 의견을 보였다. 이어서 자녀 픽업, 장보기 등을 목적으로 한 ‘경·소형차’가 30.4%로 2위에 올랐다. 경·소형차를 선택한 경우 “아이 등하교를 위해”, “마트 장보러 갈 때 타려고”, “시내 출퇴근 용도”, “연비 좋고 운전이 편한 경차가 필요해서” 등의 답변이 주를 이뤘다. 

이밖에 드라이빙을 즐기기 위한 ‘스포츠카(8.9%)’가 3위, 아웃도어 활동에 적합한 픽업트럭(7.6%)이 뒤를 이었다. 차종별 최다 희망 모델로는 각각 ‘기아 카니발’, ‘기아 모닝’, ‘포르쉐911’, ‘쉐보레 콜로라도’가 꼽혔다.

세컨드카 구매 예산을 묻는 질문에는 23.7%가 2~3천만원 이내가 가장 적정한 가격이라고 답했다. 이어 1~2천만원이 22.6%로 2위, 3천만원 이상은 22.4%로 3위에 올랐다. 전반적으로 신차보다 낮은 가격대의 중고차를 선호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 케이카에서 판매하는 대표 패밀리 밴 올 뉴 카니발 9인승의 경우 1천만원 후반부터 3천만원 초반까지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지피코리아 박한용 기자 qkrgks77@gpkorea.com, 사진=케이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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