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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1분기 전년비 231% 성장…"모델3, 3월에만 2415대 판매"

테슬라, 1분기 전년비 231% 성장…"모델3, 3월에만 2415대 판매"

  • 기자명 김기홍
  • 입력 2020.04.03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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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코리아가 지난 1분기 역대 최고의 실적을 기록했다.

테슬라코리아는 지난 1분기 신차등록대수가 전분기 대비 231% 증가한 4070대로 한국에 진출한 이래 역대 최고 대수를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았던 모델3가 테슬라코리아 성장에 큰 역할을 했다. 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 자료에 따르면 모델3는 지난 3월 전월 대비 72% 증가한 2415대의 신차등록대수를 기록해 전체 수입차 모델 중 1위를 차지했다. 

테슬라코리아 성장세도 계속 이어졌다. 지난 3월 총 2499대를 출고해 전체 수입차 브랜드 중 3위를 기록하며 수입차 전체에서 11%의 점유율을 차지했다. 3월 신차등록대수 상위 3개의 수입차 브랜드 중, 전기차만을 생산하는 기업은 테슬라가 유일하다.

테슬라는 글로벌에서도 좋은 성과를 보여줬다. 테슬라는 지난 1분기 10만3000대를 생산하고, 전세계 인도 대수 약 8만8400대를 기록하며 1분기 사상 최대의 실적을 달성했다.

한편 테슬라 차량은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를 통해 지속적인 향상과 원격 진단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어 있다. 이 기능이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 잡아 차량 판매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보여진다. OTA 업데이트를 통해 Tesla 차량에서는 고속도로 상에서 목적지를 기반으로 자동 조향 및 차선 변경 등 경로를 최적화하는 내비게이트 온 오토파일럿, 운전자 위치로 차량 호출이 가능한 스마트 서몬 등 다양한 기능들을 경험할 수 있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테슬라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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