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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월한 생활 인프라 구도심 신규 공급 단지...분양시장 블루칩 뜬다

탁월한 생활 인프라 구도심 신규 공급 단지...분양시장 블루칩 뜬다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20.04.06 08:46
  • 수정 2020.04.06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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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신기 휴스티지 메가11 조감도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갖춰 지역을 대표하는 주거단지로 주목받았던 구도심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구도심 지역은 전통적으로 중심 주거지 역할을 수행했던 만큼 풍부한 인프라가 갖춰져 있는 것이 특징이다.

신도시의 경우 기반시설이 조성되기까지 시간이 걸려 입주 초기에 불편함을 겪는 반면 전통 주거지역은 교통, 학군, 상업시설 등이 이미 들어서 있어 편리한 생활을 바로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구도심에서 새롭게 공급되는 단지는 이미 갖춰진 우수한 주거환경을 그대로 누릴 수 있는 것은 물론, 신규 공급 단지의 희소성까지 갖추고 있어 수요자들 사이에서 선호도가 매우 높다.

실제로, 노후주택 비율이 높은 구도심에서 분양에 나서기 때문에 희소가치가 돋보이는 것은 구도심 지역 신규 공급 단지의 인기 요인 중 하나다.

지난해 청약 시장을 살펴보면 구도심 지역에서 분양한 신규 단지의 인기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2019년 청약 경쟁률 상위 10개 단지 중 택지지구와 신도시에서 분양한 3개 단지를 제외한 7개의 단지가 모두 도심에 위치한 단지인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도 구도심 지역에서 공급에 나서는 단지의 인기는 뜨겁다. 지난 1월 경기도 수원의 원도심 지역인 매교동에서 공급된 ‘매교역푸르지오SK뷰’ 아파트는 1074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무려 15만 6505명의 청약자가 몰리면서 역대 수원지역에서 분양한 단지 중 가장 많은 청약자가 몰렸다.

분당선 매교역을 비롯해 수원 최대상권인 수원역과 인접한 풍부한 인프라와 높은 미래가치까지 기대되면서 수요자들이 주목한 결과다.

구도심 지역의 신규 아파트가 분양시장에서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올 봄에도 전통 주거지역 신규 공급에 많은 수요층의 이목이 집중될 전망이다.

전남 여수시에서는 대창기업이 4월 여수시 신기동 11번지 기존 메가박스 부지에 고품격 프리미엄 아파트 ‘여수 신기 휴스티지’와 상업시설 ‘메가11’을 공급한다.

아파트는 지하 2층 ~ 지상 20층, 2개 동, 총 142가구, 상업시설은 지하 1층 ~ 지상 1층, 총 32실로 구성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여수 신기동 일대는 노후아파트, 단독주택 밀집지역으로 신규 아파트 공급에 대한 대기수요가 풍부한 곳이다. 최근에는 약 14년 동안 새 아파트 공급이 없었던 만큼 신규 공급을 기대하는 분위기가 형성돼 있다.

단지는 쌍봉로(8차선)가 바로 인접해 있어 여수시 구도심과 신도심 생활권 접근성이 우수하다. 아파트와 함께 들어서는 ‘메가11’은 신기동의 중심 상업시설로 떠오를 전망이다.

단지 내에서 다양한 생활 편의시설을 누릴 수 있는 입주민들을 고정수요로 확보했고, 인근의 주거단지까지 배후수요로 둘 수 있다.

도로와 인접한 스트리트형 상가 및 쾌적한 야외 테라스 상가로 조성돼 일대의 유동인구 흡수는 물론 랜드마크 상권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경기 수원시에서는 포스코건설이 장안구 조원동 장안111-4구역 주택재개발을 통해 ‘더샵 광교산 퍼스트파크’를 공급할 계획이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1층, 총 8개 동 666세대 규모로 들어서며 이 중 475세대가 일반분양 분이다.

수원 KT위즈파크 야구장과 홈플러스, CGV 영화관, 조원시장, 장안구청 등이 차로 3분 이내 거리에 있어 편리한 생활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단지 바로 앞 도보 2분 거리에 영화초등학교가 위치해 자녀들의 안심 통학이 가능한 초품아 단지다.

단지 인근에 2021년 착공 예정인 신수원선(인덕원-동탄 복선전철)과 최근 예비타당성조사가 통과된 신분당선 호매실 연장선이 계획돼 있어 교통 편의성은 물론 투자가치도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강원 속초시에서는 GS건설이 동명동 361-1 일대에 들어서는 속초디오션자이를 분양할 예정이다. 속초디오션자이는 지하 6층~지상 최고 43층 3개 동 전용면적 84~131㎡ 총 454가구다. 속초시외 버스터미널과 속초항 국제 여객터미널도 가깝고, 중앙로, 장안로 등을 이용한 단지 진입도 쉽다.

2017년에는 서울~양양고속도로(동서고속도로)가 개통돼 서울 접근성도 크게 개선됐다. 3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있어서 대부분 가구에서 바다 조망이 가능하다.

조망과 개방감을 위해 유리난간 시스템 이중창으로 설계된다. 각 동 24층에는 속초 최초로 스카이 아너스클럽이 조성되며 이곳에 드시엘 라운지, 드메르 게스트룸, 랑데부 파티룸 등이 들어선다.

주로 지하에 조성되던 커뮤니티 시설도 지상3층에 배치했으며, 피스니스센터, 스크린골프 등의 커뮤니티 시설이 마련된다.

경기 의정부시에서는 롯데건설이 가능1구역 재개발로 ‘의정부 롯데캐슬 골드포레’를 공급한다. 총 466가구로 조성되며, 이 중 326가구를 일반분양 예정이다.

단지가 조성되는 의정부시 가능동 일대는 현재 GTX-C노선 등의 다양한 개발 호재와 함께 정부의 부동산 규제를 피한 수도권 비규제 지역으로 주목받아 호황을 이어가고 있는 곳 이자 노후 주택 비율이 높은 곳으로, 새 아파트 대기수요가 상당하다.

단지는 인근으로 백석천, 직동근린공원 등 쾌적한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다. 오는 2024년 개통 예정인 GTX C노선을 통해 의정부역에서 삼성역까지 16분이면 이동할 수 있어 서울 접근성과 수도권 이동 편의성이 극대화될 전망이다. 

/지피코리아 박한용 기자 qkrgks77@gp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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