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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제네바 모터쇼 대신 '온라인 버추얼 모터쇼' 

폭스바겐, 제네바 모터쇼 대신 '온라인 버추얼 모터쇼' 

  • 기자명 박한용
  • 입력 2020.04.07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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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사태로 모든 모터쇼가 사라진 가운데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들이 온라인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폭스바겐은 올해 제네바 모터쇼가 취소된 가운데, 온라인에서 브랜드의 새로운 모델들을 가상 현실로 체험할 수 있는 “버추얼 모터쇼(Virtual Motor Show)”를 자체적으로 개최해 운영한다.

오는 4월 17일까지 2주간 진행되는 폭스바겐 ‘버추얼 모터쇼’는 단순히 차량을 온라인에서 선보이는 방식에서 벗어나 새로운 차원의 디지털 경험을 제공한다. 

폭스바겐은 디지털 방식으로 방문객들이 실제 모터쇼 현장에 방문한 듯 생생한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360° 체험을 통해 전시된 차량들을 모든 측면에서 살펴 볼 수 있으며, 차량의 색상과 휠 구성을 직접 변경해 보는 등 적극적인 참여 역시 가능하다. 

폭스바겐 브랜드 이사회 임원이자 세일즈, 마케팅 및 애프터세일즈 총괄 책임자인 위르겐 스탁만(Jürgen Stackmann)은 “특수한 상황에서는 특별한 해결책이 요구된다. 

제네바 모터쇼는 취소됐지만 모터쇼에 여전히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고객들에게 가상 현실이라는 새로운 방식으로 폭스바겐의 부스를 선보일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며 "이번 기회를 계기로 폭스바겐은 실제 차량을 직접 선보이는 것 외에도 가상 현실을 통해 훨씬 더 많은 고객들에게 다가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가상 현실 부스에서는 미래형 전기차 ID.3를 비롯해 폭스바겐의 고성능 브랜드 R의 첫번째 하이브리드 모델이자, 플래그십 모델인 투아렉 R(Touareg R),  신형 골프 GTI, 골프 GTD, 골프 GTE 등 2020년 브랜드 신형 모델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별도의 등록 페이지에서는 향후 신형 모델에 대한 개별적인 견적과 제안을 받아보기 위한 VW ID를 만들 수 있다.  

한편 폭스바겐 버추얼 모터쇼는 이달 17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무료로 이용가능하다.

/지피코리아 박한용 기자 qkrgks77@gpkorea.com, 사진=폭스바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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