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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 달라진' 7세대 아반떼, 특징만 쏙쏙 뽑아보기 

'확 달라진' 7세대 아반떼, 특징만 쏙쏙 뽑아보기 

  • 기자명 김기홍
  • 입력 2020.04.07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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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의 준중형세단 7세대 '올뉴 아반떼'가 7일 출시행사를 가졌다.

계약을 시작했던 첫날 판매 대수(1만58대)는 6세대 아반떼 첫날 사전계약 대수(1149대)의 약 9배였다.

높은 가성비 덕분이다. 가솔린 모델 스마트 1531만원, 모던 1899만원, 인스퍼레이션 2392만원이다. LPi(일반판매용) 모델은 스타일 1809만원, 스마트 2034만원, 모던 2167만원이다. 

5년 만의 완전변경 모델 아반떼는 기존 모델과 달리 3세대 신형 플랫폼을 적용해 낮고 넓은 정통 세단의 형태를 구현했다. 신형 플랫폼이 탑재된 아반떼는 혁신적인 스포티 디자인을 위한 전고 하향(-20mm), 전폭(+25mm)을 늘렸다.

낮아진 차량 무게중심과 개선된 주행 안정성과 동급 최고 수준의 휠베이스(+20mm) 등이 특징이다. 최적의 레이아웃 설계, 시트 포지션 하향으로 헤드룸, 2열 레그룸을 증대해 준중형 차급을 뛰어넘는 공간 활용성을 완성했다.

실내도 운전자 중심으로 감싸는 듯한 형태를 띄게 설계했고, 디지털 계기반과 디스플레이가 연결된 ‘파노라마 디스플레이’로 만들어 세련미를 높였다.

엔진은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1.6 MPi 엔진과 LPG연료를 사용하는 1.6 LPi 엔진으로 구성된다. 가솔린 엔진은 최고출력 123마력, 복합연비 15.4㎞/L의 연비를 자랑한다. 고강성 경량 구조로 무게를 기존 대비 45㎏ 줄였고, 동력과 핸들링 등 전반적인 기본기를 개선한 덕분이다. 오는 상반기 내에 하이브리드 모델과 N라인(고성능) 모델도 추가 출시된다.

현대차의 모든 신모델에 적용되는 음성인식도 적용됐다. 카카오와 함께 개발한 자연어 음성인식 기능은 ‘엉따 켜줘’ 같은 말로 열선시트를 작동할 수 있다. 이밖에 현대 카페이(CarPay)로 주유소·주차장 등에서 손쉽게 결제할 수 있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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