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가 최근 ‘신형 G80’을 공개한 가운데 온라인을 통해 새로운 주인공 ‘G70 슈팅브레이크’가 등장해 화제다.

최근 해외자동차매체 카앤드라이버(Car and Driver)는 제네시스가 브랜드 마니아들을 위한 G70 슈팅브레이크를 선보인다는 소식을 전했다.

해당 매체는 윌리엄 리(William Lee) 제네시스 글로벌 브랜드 책임자와의 대화를 통해 이러한 정보를 입수했으며 해당 모델의 디자인 연구가 이미 이뤄졌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외신들은 현재 소형 왜건 모델 중 인기 있는 차량은 ‘아우디 RS4 아반트(Avant)’이고, ‘벤츠 C63’의 경우 더 나은 엔진을 탑재하고 있으나 디자인 경쟁력이 다소 떨어진다며 G70 슈팅브레이크가 3.5리터 터보차저 엔진을 장착한다면 ‘BMW 3시리즈 투어링’ 킬러로 나서는 등 상당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는 평가다.

그러나 3.5리터 엔진은 유럽에서 다소 크게 느껴지는 경향이 있어 최종적으로 2.0리터 터보 또는 2.2리터 디젤 엔진을 탑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기대감을 반영하듯 러시아 자동차 웹사이트 ‘콜레사(Kolesa)’는 올 하반기 출시될 G70 부분 변경을 기반으로 한 G70 왜건 렌더링을 선보이며 해당 모델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나섰다.

한편 G70 슈팅 브레이크는 유럽 시장에서 독점적으로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Koles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