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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파리모터쇼 취소 '하반기 취소행렬 시작되나'

10월 파리모터쇼 취소 '하반기 취소행렬 시작되나'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20.04.08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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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적 이벤트들이 속속 취소나 무기한 연기되고 있다.

자동차관련 최대 이벤트인 국제모터쇼들은 이미 전반기 행사들의 취소를 일찌감치 결정했다.

하반기에 희망을 걸어 봤지만 지금 상황으로 봐선 하반기도 코로나 사태는 멈추지 않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결국 오는 10월 파리 모터쇼도 취소됐다. 모터쇼 조직위원회는 10월 초 프랑스 파리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2020 파리 모터쇼'가 코로나 확산세를 피하지 못할 거란 예측에 따라 결국 취소된 것.

프랑스 파리와 스페인 등은 이탈리아에 이어 코로나 확산세가 매우 거세다. 이대로 가다간 연말까지도 호전을 장담할 수 없는 매우 심각한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사실상 자동차 업계 관련한 대형 행사가 8월 계획까지 취소된 건 처음이라 주목받고 있다.

이미 6월로 예정됐던 미국 디트로이트모터쇼가 취소됐고, 4월 열릴 예정이던 미국 뉴욕오토쇼는 8월로 연기됐다. 앞서 스위스 제네바 모터쇼(3월), 캐나다 밴쿠버 모터쇼(3월), 중국 베이징 모터쇼(4월)가 무기한 연기된 바 있다.

한편 '부산국제모터쇼'는 원래 예정했던 5월 28일 개막을 강행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파리모터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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