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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탐방] 거제도 ‘한꼬막두꼬막’, “한상 가득 푸짐한 양으로 즐길수 있어”

[맛집탐방] 거제도 ‘한꼬막두꼬막’, “한상 가득 푸짐한 양으로 즐길수 있어”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20.04.09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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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가 코로나19로 떠들썩한 요즘이지만 자연은 이러한 인간사에 아랑곳 않고 봄의 한 가운데로 나아가고 있다.

봄은 만물이 소생하는 계절이자 각종 산해진미를 즐길 수 있는 시기이기도 하다. 2월 꼬막과 삼치를 시작으로 3월엔 각종 봄나물과 주꾸미, 도다리가 입맛을 돋운다. 봄이 깊어지면 소라, 키조개, 피조개, 가리비 등 어패류의 단맛도 함께 깊어진다.

특히 꼬막과 가리비는 채소와 영양 궁합이 잘 맞는다. 꼬막무침, 꼬막비빔밥이나 가리비샐러드, 가리비채소죽 등 다양한 채소와 곁들인 꼬막요리와 가리비요리는 겨우내 무뎌진 식욕을 일깨워 준다. 다양한 채소와 함께 먹으면 서로 부족한 영양을 채우는 데도 도움이 돼 건강식으로도 그만이다.

단순히 꼬막, 가리비만 먹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채소와 감칠맛 나는 양념이 더해진 요리로 즐기고 싶다면 경상남도 거제도를 찾아가보자. 꼬막과 가리비요리의 장인이 운영하는 식당이 있다는 입소문이 지난해를 기점으로 퍼지기 시작하면서 미식에 빠삭한 정보통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기 때문.

‘한꼬막두꼬막’이 바로 그 주인공으로 28년 경력의 장인이 손수 만든 꼬막과 가리비, 게장, 전복요리를 한상 가득 푸짐한 양으로 즐길 수 있어 거제도 현지인들이 맛집으로 추천하고 있다. 2018년 헤럴드경제 고객만족경영대상과 2019년 스포츠서울 고객신뢰도대상을 수상한 음식점으로 지난 7월에는 MBC <생방송 오늘 저녁>을 통해 ‘꼬막가리비한상’으로 소개되기도 했다.

이곳 음식에 들어가는 장 종류는 전부 직접 담그는 것으로 깔끔하면서도 깊은 손맛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음식의 신선함을 중요시해 가리비를 비롯한 모든 재료는 그날그날 들여오는 것을 사용하며 꼬막도 벌교 직송으로 매일 받아 그날그날 삶아서 사용하고 있다.

특선 꼬막 세트는 양념게장, 간장게장, 꼬막찜, 꼬막무침, 꼬막바지락탕, 가리비전, 생선구이로 구성되며 특선 가리비 세트는 똑같은 구성에 꼬막찜 대신 가리비찜, 꼬막바지락탕과 가리비전 대신 가리비탕과 꼬막전이 나가 두가지 메뉴 모두 다양한 꼬막과 가리비요리를 함께 맛볼 수 있다.

또다른 대표메뉴인 완도전복정찬은 전복찜, 전복탕, 꼬막전, 큰꼬막무침, 가자미구이, 간장게장, 양념게장이 제공돼 보양식을 찾는 손님들에게 인기가 높다. 모든 메뉴는 2인 이상 주문 가능하다.

한꼬막두꼬막을 방문한 손님은 “한 가지 메뉴를 주문해도 음식 가짓수가 다양하게 나오는 데다 양도 엄청 푸짐해 단체로 와도 배부르게 식사할 수 있는 것이 이집의 장점이다. 제대로 된 꼬막가리비요리나 푸짐한 한상을 찾는 이들에게 이곳의 꼬막가리비 세트를 추천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꼬막두꼬막’은 거제도 대명리조트 근처 맛집으로 거제정글돔, 와현해수욕장, 거제씨월드, 구조라해수욕장, 바람의언덕 등 거제도에서 가볼만한곳과 가까워 관광 전후 들르기 좋으며 식당 근처에 지세포터미널 공용주차장이 위치해 주차도 가능하다.

/지피코리아 박한용 기자 qkrgks77@gp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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