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 AMG가 아우디 로고 만들기 영상에 동참,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아우디는 지난달 말, 코로나 19로 인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포링챌린지(FourRingsChallenge)’ 이벤트를 실시, 참신한 아이디어로 아우디 로고 제작 동영상을 SNS에 올릴 것을 주문한 바 있다.

이에 많은 크리에이터들이 동영상 제작에 참여했는데 실제 도넛을 비롯해 초콜릿, 쌀과 각종 씨앗, 콩, 헬맷, 과일 등 다양한 재료가 동원돼 즐거움을 선사했다.

그런데 베스트 영상으로 소개된 마지막 클립에는 '메르세데스 AMG C 63 카브리오'가 등장, 시청자의 눈을 의심케 만들었다.

영상 속에는 메르세데스 AMG C 63가 등장, 타이어 마크로 아우디 로고를 멋지게 만들어냈으며 “현재 우리는 모두 같은 열정으로 뭉쳤기 때문에 창조적인 공헌이 뒤따를 수 있었다”며 “결과가 마음에 들기를 바라고, 어떻게 생각하는 지 알려줘”라는 위트 있는 자막까지 더해졌다.

외신들은 “세계 인구의 3분의 1 이상이 격리된 상황에서 두 자동차 회사의 멋진 유머가 우리를 즐겁게 만든다”며 “아우디가 어떤 반응을 내놓을지 기대된다”고 전했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영상=아우디,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