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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겹x문어 환상 콜라보` 신도림 맛집 ‘문어부인삼교비’ 맛점·맛저 즐기기

`삼겹x문어 환상 콜라보` 신도림 맛집 ‘문어부인삼교비’ 맛점·맛저 즐기기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20.04.17 12:15
  • 수정 2020.04.17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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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SNS에 자신이 먹은 음식사진을 자랑삼아 올리는 일명 ‘먹스타그램’이 트렌드로 자리잡으면서 단 한 끼라도 맛있게 먹기 위해 전국 곳곳의 ‘핫플레이스 도장깨기’에 나서는 젊은이들이 많다.

홍대, 이태원, 가로수길은 주말마다 젊은 사람들이 북적이는 곳으로 여전히 인기다. 홍대와 가까운 연남동, 연희동도 카페나 작은 식당이 많아 찾는 이들이 많으며 대학가 중심의 건대입구와 왕십리는 무한리필 식당이 인기다. 최근에는 압구정, 성수동, 을지로, 한남동 등에 신상 카페와 식당이 많이 생겨 사람이 몰리는 추세이다.

하지만 이런 핫플레이스들은 주말이 아닌 이상 쉽게 찾아가기 어렵다. 을지로 일대처럼 오피스가와 접근성이 좋은 경우가 드물고 지하철 접근성과 임대료가 비례하는 만큼 역에서도 꽤 걸어야 하는 가게들이 많기 때문에 퇴근후 지친 몸을 이끌고 가기는 그리 쉽지 않다.

때문에 회사로 출퇴근해야 하는 평일은 지하철 환승으로 교통이 편리하고 유동인구가 많은 합정, 신도림, 강남, 잠실 등의 반경 내에 위치한 식당과 카페에 더욱 사람들이 몰리는 편이다.

특히 출퇴근 유동인구가 많은 지점 중 한 곳인 신도림 일대는 직장인들이 많은 만큼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는 음식점과 카페가 밀집해 있다. 대표적으로 ‘문어부인삼교비’가 있다. 이곳은 직화로 구운 삼겹살과 싱싱한 문어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신도림 맛집으로 면역력에 대해 관심이 높은 요즘 직장인들의 점심, 저녁과 가족외식 장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선도가 좋은 고기를 초벌구이해서 제공하는 삼겹살은 풍부한 육즙으로 진한 맛이 느껴지며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져 나오기 때문에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불판 위에 올라간 고기가 마치 꽃이 핀 듯한 모양을 하여 꽃삼겹으로도 불리는데 독특하고 예쁜 비주얼을 자랑해 젊은 손님들의 SNS 인증샷으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철판구이로 버터에 구워져서 나오는 문어는 고소하고 쫄깃한 식감이 특징으로 삼겹살과 함께 갈치속젓과 고추지를 곁들여 먹었을 때 가장 개운하고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다. 삼겹살과 문어가 함께 제공되는 ‘문삼세트’를 주문하면 삼겹살, 문어버터철판구이뿐만 아니라 된장국밥, 묵사발, 모짜렐라 치즈계란찜 등 다양한 밑반찬과 음식이 한상 가득 나와 든든하게 즐길 수 있다.

문어부인삼교비를 방문한 손님은 “평소 면역력이 떨어졌다 싶을 때 꼭 들리는 곳이다. 삼겹살과 문어를 함께 먹을 수 있는 건 물론이고 점심때 오면 제육김치찌개나 돼지불백같은 점심특선 메뉴가 있고 4명 이상 왔을 때는 고등어구이를 서비스로 제공해 주셔서 든든한 식사장소로도 안성맞춤이다”라고 말했다.

‘문어부인삼교비’는 신도림점과 함께 인천 구월점, 영종도점을 운영중인 맛집이다. 내부공간이 넓어 단체모임으로 가볼만한곳으로 추천되고 있으며 신도림역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해 접근성이 좋다.

/지피코리아 박한용 기자 qkrgks77@gp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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