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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인동 맛집 `봉산찜갈비`, 포장 및 택배 배달 서비스 마련

대구 동인동 맛집 `봉산찜갈비`, 포장 및 택배 배달 서비스 마련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20.04.17 15:29
  • 수정 2020.04.17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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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인동찜갈비 50년 전통을 이어온 화끈한 맛 ‘봉산찜갈비’

동인동찜갈비는 대구10 미 중 하나로 대구 현지인과 관광객들에게 오래 전부터 큰 호평을 얻고 있다. 일반적으로 흔히 알고 있는 간장으로 맛을 낸 갈비찜과 달리 동인동찜갈비는 매콤한 양념과 굵게 다져 넣은 마늘로 알싸하면서도 화끈한 맛이 특징이다. 대구 동인동찜갈비 골목은 지난 70년대 초 대구 중구 동인동에 처음으로 생기기 시작해 지금은 10곳이 넘는 찜갈비 식당들이 모여 동인동찜갈비 골목을 형성하며 대구지역의 대표음식으로 그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대구 동인동찜갈비 골목에서 한 자리에서 50년째 그 전통을 이어가고 있는 봉산찜갈비가 포장 및 택배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며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최근 코로나19 감염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일시적으로 포장과 배달만 진행하기도 했다. 봉산찜갈비는 각종 매스컴과 예능에 소개되면서 대구 지역뿐 아니라 타지에서도 동인동찜갈비를 찾아주시는 분들을 위해 해당 서비스를 마련했다.

봉산찜갈비에서 말하는 동인동찜갈비의 맛의 비결은 좋은 식재료다. 신선하고 좋은 품질의 고기도 중요하지만 매콤한 양념으로 화끈한 맛을 살리는 것이 중요한 동인동찜갈비는 텁텁하지 않고 깔끔한 매운맛을 내기 위해 태양초 고춧가루와 청양고춧가루를 섞어 화끈한 매운맛을 내고 단 맛은 메실 엑기스와 황설탕을 사용한다. 여기에 매콤하고 알싸한 맛을 내는 마늘을 큼직하게 다져 넣어 찜갈비의 맛을 업그레이드 시켜 주는 것이 비결이다.

매운맛을 선호하지만 과하게 맵지 않고 중독성 있는 매운맛을 찾는 손님들의 기호에 맞춰 매운 맛의 강도를 조절할 수 있도록 해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찜갈비를 맛있게 즐기는 방법으로 하얀 쌀밥 위에 찜갈비 한 점을 올려만 먹어도 좋지만 상추와 깻잎에 양념을 듬뿍 더해 찜갈비와 함께 먹으면 더욱 조화로운 맛을 볼 수 있다. 매운맛을 중화시켜주는 시원한 백김치와의 조화도 뛰어나다.

반세기를 함께 해오며 손님들의 추억이 고스란히 깃들어 있는 곳으로 2대째 이어가고 있는 최병열(52) 봉산찜갈비 대표는 “코로나 여파에도 오랜 단골 손님들의 발길은 이어진다. 예전부터 이 곳을 찾아온 손님들이 이제 자녀와 손자, 손녀와 함께 찾으며 추억이 담겨있는 공간이 되었다.”며, “고객들의 그런 진심을 알기에 변함 없는 맛과 정성으로 보답하기 위해 항상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대구 찜갈비 맛집 봉산찜갈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지피코리아 박한용 기자 qkrgks77@gp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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