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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레이스 '3개팀 속속 라인업 발표' 개막은 언제

슈퍼레이스 '3개팀 속속 라인업 발표' 개막은 언제

  • 기자명 김기홍
  • 입력 2020.04.17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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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자동차경주를 대표하는 CJ슈퍼레이스가 속속 라인업을 발표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로 개막전을 치르지 못하는 가운데 3개 팀이 드라이버 라인업을 결정했다. 대회의 최고배기량 클래스인 슈퍼6000 종목에 출격할 실력파 선수들이 속속 이름을 올리고 있는 것.

먼저 플릿-퍼플모터스포트팀은 오일기와 황도윤 선수로 라인업을 꾸렸다. 베테랑 오일기는 지난해 종합 10위에 올랐다. 올해 플릿-퍼플모터스포트 팀으로 이적해 새로운 바람을 일으킨다는 각오다. 호흡을 맞추는 해외파 황도윤은 일본 F4 챔피언십 출신으로 2017 슈퍼 트로페오 아시아 시리즈 챔피언십과 2018 블랑팡 GT 아시아, 아시안 르망 시리즈 등에서 커리어를 쌓았다.

또한 팀 ES는 1년 만에 드라이버로 복귀한 김의수 선수를 앞세워 베테랑의 기량을 선보일 전망이다. 김의수는 새로운 ‘팀 ES’를 신설하고 본인과 최근 미국에서 활동해 온 최해민(사진 위) 선수로 드라이버 라인업을 갖췄다. 최해민은 미국 인디라이츠 챔피언십 참가했던 경험을 갖고 있다. 

이와함께 볼가스 레이싱팀은 김재현 선수를 출격시킨다. 김재현은 지난해 슈퍼레이스 ASA 6000클래스 7라운드에서 마수걸이 우승을 거둔 후 올시즌에도 볼가스팀에서 실력을 선보이겠다는 각오다.

이미 한국타이어가 후원하는 아트라스BX 팀은 조항우, 야나기다 마사타카, 김종겸 라인업을 지난해에 이어 그대로 라인업을 유지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금호타이어가 후원하는 엑스타 레이싱팀은 기존 정의철과 함께 새 얼굴 노동기와 이정우 선수를 영입했다.

서한GP 팀 역시 장현진, 김중군, 정회원 트리오를 그대로 유지하고, CJ로지스틱스 레이싱팀은 문성학과 최광빈 듀오로 라인업을 짠 바 있다.

한편 2020 슈퍼레이스 개막전은 코로나19로 인해 5월 23~24일로 미뤄진 가운데 감염확산의 상황을 예의주시 하고 있다.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1, 2라운드를 연이어 선보일 예정이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각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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