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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사이버트럭' 다듬어진 뉴 디자인 공개...달라진 점은?

테슬라 '사이버트럭' 다듬어진 뉴 디자인 공개...달라진 점은?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20.04.19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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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디자인으로 다듬어진 테슬라 사이버트럭 렌터링이 공개됐다.

지난 17일(현지시간) 일론 머스크 CEO는 SNS를 통해 “사이버트럭은 보다 전통적인 트럭의 모습을 갖추기 위해 조금씩 변화된 디자인을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사이버트럭은 생산일이 가까워 올수록 급격한 변화는 아니지만 극적인 디자인은 다소 줄이고, 전통적인 트럭에 가까운 모습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머스크는 “시제품 공개부터 현재까지 사이버트럭의 가장 큰 변화는 무엇이냐?”는 질문에 “차량 크기가 초기 모델 대비 약 3% 작아졌으며 평평해진 센터라인 및 낮아진 윈도우 실 높이”라고 트위터를 통해 답했다.

센터라인 각도가 낮아지면 뒤쪽 화물적재공간의 높이 역시 처음보다 낮아지게 된다.

이에 노르웨이의 테슬라 팬 알윈(Alwin)은 머스크의 언급을 반영한 사이버트럭 렌더링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머스크는 또 “향상된 오프로드 성능을 위해 다이내믹 에어서스펜션에도 새로운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며 “바자의 엉덩이를 걷어찰 것(Needs to kick butt in Baja)”이라고 덧붙였다.

이는 매년 가을 멕시코 바하 캘리포니아 반도에서 개최되는 ‘바자 1000 오프로드 레이스’를 지칭하는 것으로 사이버트럭의 출전이 기대되는 부분이다.

한편, 테슬라는 사이버트럭과 모델 Y를 생산을 위한 신규 공장 건설을 위해 미국 중부 지역을 물색 중이며 유력한 지역으로 테네시 주 내슈빌이 떠오르고 있다.

사이버트럭은 2021년 말 고객 인도가 시작되고 2022년에는 고성능 버전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Alwin, 일론머스크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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