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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미래 플래그십 EV ‘A9 e-트론’ 쿠페라면 이런 모습?

아우디 미래 플래그십 EV ‘A9 e-트론’ 쿠페라면 이런 모습?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20.04.19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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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미래 플래그십 EV ‘A9 e-트론’의 예상 렌더링이 등장해 화제다.

자동차 디자이너 '지오르기 테도라제(Giorgi Tedoradze)'는 최근 아우디 A9 e-트론의 스케치를 자신의 유튜브 계정에 올려 큰 관심을 모았다.

공개된 디자인을 살펴보면 미래지향적이지만 과장된 커다란 바퀴나 윙 도어 등으로 구성되지 않은 상당히 현실적인 모습을 반영한다는 점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2016년 아우디는 최고급 전기 세단을 준비 중이며 이름은 ‘A9 e-트론(tron)'으로 2020년 출시될 것이라고 보도된 바 있다.

해당 모델은 매력적인 쿠페 디자인에 1회 충전으로 최대 500km까지 주행이 가능하며 4단계에 해당하는 완전 자율주행 기술을 탑재, 테슬라 모델 S과 본격 대결을 펼칠 것으로 예상됐었다.

그러나 아우디폭스바겐은 배출가스 조작 파문으로 어려움을 겪었고 이는 결국 전기차 출시 계획에도 변화를 가져왔다.

한스-요아킴 로텐필러(Hans-Joachim Rothenpieler) 아우디 개발 총괄은 “A8은 아우디의 플래그십 모델로 남다른 의미가 있지만 순수 전기차로 개발은 어려우며 EV 대신 신규 SUV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최근 소문에 따르면 아우디 A9 e-트론 역시 세단이 아닌 SUV로 선보일 것이라는 예상이다.

한편 아우디는 이미 출시 완료된 e-트론과 e-트론 스포트백을 포함, 하반기 출시 예정인 e-트론 GT 등 오는 2025년까지 총 20종의 전기차를 출시하다는 계획이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Giorgi Tedoradze, 아우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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