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들 ‘회사콕’에 커피업계는 ‘오피스 카페’ 주목
직장인들 ‘회사콕’에 커피업계는 ‘오피스 카페’ 주목
  • 박한용
  • 승인 2020.04.20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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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직장인들 사이 회사에서 즐기는 ‘오피스 카페’가 주목 받고 있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출근 후 사무실 밖으로 나가기가 꺼려지는 상황에, 카페 수준의 커피를 외출 없이 사무실에서 즐기려는 직장인들이 늘어난 것. 아침 업무 시간 전이나 점심 시간을 이용해 드립 커피를 내려먹는가 하면, 사무실에 비치된 캡슐 커피나 고품질의 스틱 커피로 자신만의 취향에 맞는 커피를 즐기려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최근 커피업계에서도 이런 트렌드에 주목해 고품질의 커피를 어디서나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선보이는 중이다. 스페셜티 블렌드로 만든 스틱 커피부터 직접 갈아 먹을 수 있는 원두까지 다양한 제품이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드롭탑, 스페셜티 925 블렌드를 스틱으로...‘925 스틱 커피’

스페셜티 커피전문점 카페 드롭탑은 전문 큐그레이더가 925번의 블렌딩 테스트를 거쳐 완성한 ‘스페셜티 925 블렌드’를 스틱 커피로 선보이고 있다. ‘925 스틱커피’는 브라질 바리나스 스페셜티 원두와 케냐 AA,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콜롬비아를 블렌딩한 제품이다. 은은한 산미에 호두, 메이플시럽의 향을 담은 ‘드롭탑 925 스페셜티 마일드’와 뛰어난 바디감에 고소한 피넛과 블랙슈가 향이 특징인 ‘드롭탑 925 스페셜티 다크’ 2종으로 구성됐다.

‘925 스틱커피’는 각종 온라인몰에서 150개입의 대용량 상품을, 드롭탑 온라인 직영몰에서 50개입 상품을 판매 중이다. 드롭탑 온라인 직영몰에서는 직접 갈아서 즐길 수 있는 250g 원두 홀빈도 화려한 산미의 ‘925 레드’, 부드러운 단맛의 ‘925 블랙’ 2종으로 만나볼 수 있다.

카페 드롭탑 관계자는 “최근 회사에서도 고품질의 스페셜티 커피를 즐기는 움직임이 활발해지면서 925 스틱 커피를 찾는 직장인 고객들이 많다”며 “2종으로 출시해 각자의 취향에 따라 골라 즐길 수 있다는 점도 인기 요인”이라고 말했다. 

◆네슬레코리아, 직접 내려먹는 ‘스타벅스 앳홈 커피 원두’

네슬레코리아는 스타벅스 커피를 회사에서도 즐길 수 있는 ‘스타벅스 앳홈 커피 원두’ 6종을 출시했다. 스타벅스 앳홈 커피 원두 제품은 분쇄원두(Roast & Ground)와 홀빈(Whole Bean) 두 가지 종류로 구성돼 있으며, 스타벅스 고유의 3단계 로스팅인 블론드, 미디움, 다크 로스트를 포함한다. 분쇄원두 제품은 부드러운 코코아향이 특징인 ‘베란다 블렌드’, 풍부한 토피넛 향의 ‘하우스 블렌드’, 로스티한 달콤함과 다크 코코아 맛의 ‘카페 베로나’ 등 총 3종으로 구성된다. 따로 분쇄할 필요가 없어 빠르고 편리하게 커피를 즐기고 싶은 이들에게 적합하다. 홀빈 제품은 부드럽고 달콤한 ‘블론드 에스프레소’, 부드러운 초콜릿향의 ‘파이크 플레이스’, 진한 캐러멜의 달콤한 맛이 나는 ‘에스프레소 로스트’ 등 3종이다. 소비자가 본인의 취향에 맞춰 직접 갈아 보다 신선한 커피를 경험할 수 있다.

◆동서식품, 가볍게 즐기는 ‘맥심 카누 시그니처 미니’

동서식품은 프리미엄 인스턴트 원두커피 ‘카누 시그니처’의 소용량 타입인 ‘맥심 카누 시그니처 미니’를 선보였다. 신제품 ‘카누 시그니처 다크로스트 미니’와 ‘카누 시그니처 미디엄로스트 미니’는 카누 시그니처의 고급스러운 풍미는 유지한 채 작은 컵에 즐길 수 있도록 용량을 줄인 제품이다. 소비자들이 좀 더 간편하게 작은 컵으로 신선한 커피를 마실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였으며 한국인의 음용 습관에 가장 적합한 용량으로 언제 어디서나 한번에 남김없이 마시기 좋다. 동서식품은 신제품 ‘카누 시그니처 미니’ 출시에 맞춰 ‘카누 시그니처’ 2종도 리뉴얼해 선보였다. 기존 제품의 양이 다소 많다는 소비자 의견에 따라 용량을 1.8g으로 기존 대비 14% 줄이고, 가격도 14% 낮춰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카페 아메리카노의 맛과 향을 그대로 즐길 수 있다.

◆커피빈코리아, 올 봄에는 베리 향의 ‘에티오피아 네추럴’ 맛보세요

커피빈코리아는 직접 커피를 내려서 즐기는 고객들을 위해 매 시즌 새로운 원두를 출시하고 있다. 이번 봄 시즌에는 ‘에티오피아 네추럴’을 선보였다. ‘에티오피아 네추럴’은 에티오피아 등지에서 생산되는 원두로 과육이 있는 상태에서 가공하는 ‘네추럴’ 방식을 적용해 바디감이 풍부한 것이 특징이다. 달콤한 베리 향과 부드러운 무게감을 가졌으며, 체리 맛과 감귤류의 끝 맛을 느낄 수 있다. 커피빈은 오프라인 매장에서 원두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무료 분쇄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용량에 따라 필터도 증정하고 있어 더욱 편리하게 오피스 카페를 즐길 수 있다.

/지피코리아 박한용 기자 qkrgks77@gpkorea.com, 사진=카페드롭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