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 자동차경주가 오는 7월 시작하겠다는 잠정 안을 짰다.

유럽 레이스는 모두 무관중이고 나머지는 상황에 맞게 개최한다는 잠정 안이다.

개막은 오는 7월 5일 F1 오스트리아 GP를 시작으로 하길 원한다. 오스트리아는 물론 영국 그랑프리 2연속 경기 등 모든 경기는 무관중으로 해야 시작이 가능할 것 같다는 생각이다.

이같은 F1 주최측의 계획은 물론 희망사항이다. TV 중계 위주로 반드시 F1 레이스를 펼치고자 하는 그들의 계획일 뿐이다.

경기 수는 18경기로 잠정 계획하고 있으며 더블헤더까지 치러 나가도 내년 1월로 2020 시즌이 넘어갈 수도 있다. 그래도 경기는 치러야 각종 스폰서십과 TV 중계권료 판매 등에서 경제적 피해를 조금이나마 방어할 수 있다.

유럽은 현재 극심한 코로나19 사태로 모든 이벤트 내지 엔터테인먼트가 열리지 못하고 있다. 가장 인기있는 프로축구는 물론 일상 생활도 어려운 상황이어서 하반기 F1 등 스포츠 경기가 열릴 수 있을지 안갯속이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F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