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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 가격 "아반떼-벤츠C클래스, 경쟁차종 압도"

중고차 가격 "아반떼-벤츠C클래스, 경쟁차종 압도"

  • 기자명 최영락
  • 입력 2020.04.21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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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 4월 시세에 따르면 아반떼는 보합세를 유지해 눈길을 끌었다. 

신모델이 출시됐는데도 구 모델의 가치를 유지하고 있다는 조사가 나왔다.

아반떼를 포함한 준중형 세단의 잔존가치는 어느 정도인지 엔카가 조사했다. 

SK엔카닷컴은 국산/수입 준중형 세단 4종의 잔존가치를 조사한 결과 현대차 아반떼의 잔존가치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위를 차지한 아반떼의 잔존가치는 73.3%로 국산 준중형 세단 시장에서 맞대결을 하고 있는 기아차 K3보다 높았다. K3의 잔존가치는 63.7%이다.   

수입차의 경우 벤츠 C-클래스의 잔존가치가 BMW 3시리즈보다 보다 높았다. 벤츠 C200 d의잔존가치는 60.4%, BMW 320d는 48.7%이다. 

준중형 세단을 같은 브랜드의 준중형 SUV와 비교해보면 현대차 투싼의 잔존가치는 67.9%로 아반떼보다 낮았고 기아차 스포티지의 잔존가치는 66.5%로 K3보다 높았다. 수입차의 경우 벤츠 준중형 SUV GLC 220 d의 잔존가치는 67.4%로 C-클래스보다 높았고 BMW X3 20d의 잔존가치도 66.1%로 3시리즈 보다 높았다. 현대차 아반떼는 SUV보다 잔존가치가 높고 기아차 K3와 벤츠 C클래스, BMW 3시리즈는 SUV보다 잔존가치가 낮다고 볼 수 있다. 

/지피코리아 최영락 기자 equus@gpkorea.com, 사진=SK엔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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