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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2021년 전기차 ‘타이칸’ 보급형 모델 선봬..."테슬라 긴장해!"

포르쉐, 2021년 전기차 ‘타이칸’ 보급형 모델 선봬..."테슬라 긴장해!"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20.04.22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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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가 브랜드 첫 전기차 ‘타이칸(Taycan)’의 보급형 모델을 선보인다.

해외자동차매체 오토블로그는 최근 마이클 슈타이너 포르쉐 연구개발 담당이사와의 인터뷰를 통해 “가격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더 작은 배터리를 장착한 후륜구동 타이칸을 곧 선보이게 될 것”이라며 “특히 중국과 같이 기후조건상 사륜구동 모델이 필요하지 않는 시장이 대상”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인 날짜나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해당 모델은 2021년 중국과 미국, 영국 등의 시장에 순차적으로 선보일 것이라는 전망이다.

보급형 타이칸 모델은 타이칸 4S에 탑재된 79.2㎾h 배터리 대비 용량이 줄어들고 싱글 모터를 적용, 최고출력 역시 4S의 523마력 성능을 밑돌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1회 충전 주행거리는 WLTP 기준 405km에서 크게 떨어지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차량 가격은 파나메라 기본형이 4S와 비교해 약 1만8000달러(약 2200만원)의 차이가 발생함을 감안할 때 대략 8만5000달러(한화 약 1억500만원) 수준이 될 것이라는 예상이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포르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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