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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의 시대` 반사이익 누리는 ‘알짜’ 오피스텔 찾아라

`규제의 시대` 반사이익 누리는 ‘알짜’ 오피스텔 찾아라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20.04.23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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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링원 타워 광안 디오션 투시도

아파트를 중심으로 한 정부의 부동산 대책이 계속 발표됨에 따라 투자자들의 시선이 아파트에서 오피스텔로 이동하고 있다. 

문재인 정부 출범 이래, 최근 발표된 2.20 부동산 대책을 비롯하여 지금까지의 부동산 규제는 아파트를 중심으로 이뤄졌다. 고가 주택에 대한 LTV 강화, 양도세 조건 강화, 청약규제 강화, 대출 제한, 분양가 상한제 적용지역 확대, 전매제한 기간 연장 등이 대표적인 규제 내용이다. 

이렇다 보니 정부의 지속적인 규제 여파로 2019년 전국 아파트값의 상승률은 최근 5년 이래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114에 따르면 2019년 전년대비 전국 아파트값 상승률은 4.8%로 이는 2018년 11.9%, 2017년 6.1%, 2016년 5.2%, 2015년 6.4%보다 낮은 것이다.

이처럼 아파트 시장에 대한 강력한 규제가 연이어 쏟아지자 투자자들 사이에선 오피스텔이 대체재로 부상하고 있다. 최신 오피스텔들은 아파트 못지 않은 공간 설계를 갖췄고 각종 규제도 피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1~2인 가구가 빠른 속도로 증가함에 따라 중소형 오피스텔의 인기가 높아지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일례로 작년에 분양에 나섰던 ‘마포 리버뷰 나루하우스’의 경우 최고 16억 원에 이르는 높은 가격임에도 호텔 못지않은 설계와 서비스를 갖춘 오피스텔로 주목 받으며 금방 완판됐다. 또한 지난 5월 분양했던 ‘신사역 멀버리 힐스’는 1인 가구에 최적화된 맞춤형 설계로 평균 84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고 성공적으로 분양을 완료했다.

부동산 전문가는 “정부의 강력한 규제로 인해 아파트가 주춤하는 사이 오피스텔이 반사이익을 누리면서 인기가 크게 상승하고 있다”며 “여러 중소형 오피스텔들이 공급되고 있지만 그 중에서도 평면뿐만이 아닌 다양한 부대시설, 서비스 등을 제공해 가성비를 높인 상품에 대해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정부의 규제를 비켜간 오피스텔들이 분양에 나선다.

효성중공업이 부산 수영구 민락동에 ‘해링턴 타워 광안 디오션’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19층, 3개 동, 전용 23~29㎡, 546개 호실 규모의 소형 오피스텔로 지어진다. 단지는 광안리 해변 바로 앞에 위치해 오션뷰를 그대로 누릴 수 있어 특히 가치가 높다는 평이다. 또한 사계절 이용 가능한 포디움 옥상정원과 루프탑 가든, 바다와 광안대교 조망이 가능한 피트니스와 사우나, 북카페, 다이닝룸, 코인세탁실 등의 부대시설도 함께 조성돼 광안리 해변을 대표하는 소형 주거시설로서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이 외에도 왕복 4차선의 광안해변로를 가깝게 이용할 수 있으며, 인근에 광안리 카페거리, 센텀시티, 마린시티 등이 위치해 편리한 생활환경을 갖추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대전 도안신도시에서 ‘힐스테이트 도안’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대전광역시 유성구 용계동 677-1, 2번지 일원에 지하 5층~지상 29층, 3개 동, 전용면적 27∙63∙84㎡, 총 392실 규모의 주거용 오피스텔로 조성된다. 대전 최초의 힐스테이트 브랜드 단지이자, 도안신도시 내 희소성 높은 중소형 주거상품으로 공급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예정역이 바로 앞에 자리한 역세권 단지로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 

또한 현대엔지니어링은 고양 덕은지구 업무 2·3블록에서 ‘힐스테이트 에코 덕은’을 공급하고 있다. 지하 6층~ 지상 17층, 총 1,229실이며 오피스텔과 오피스, 판매시설이 함께 들어서는 복합단지다. 오피스텔은 총 735실, 면적은 48㎡(계약면적 기준)며 단층형과 다락형으로 공급된다. 힐스테이트 에코 덕은이 위치한 덕은지구는 난지 한강공원 및 월드컵공원이 이어지는 쾌적한 주거 및 업무환경이 돋보인다.

/지피코리아 박한용 기자 qkrgks77@gp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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