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맛집정보] 제주공항 근처 흑돼지 ‘대돈’, 봄 기운 따라 간 제주 여행

[맛집정보] 제주공항 근처 흑돼지 ‘대돈’, 봄 기운 따라 간 제주 여행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20.04.25 10:00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싱그러운 푸르름도 제주에서는 만끽할 수 있다. 정갈하게 다듬어진 제주 곳곳의 다원은 산책의 여유를 누리기에 부족함이 없으며 선명한 초록빛을 배경으로 인생샷을 남기기에도 그만이다. 1100고지 지경에 있는 도순다원은 녹차밭과 미로공원을 겸하고 있어 제주에서 가볼만한곳으로 꼽힌다.

제주에서 만나봐야 하는 것은 봄 기운만이 아니다. 제주는 지역의 특성상 이색적인 향토음식이 많기로도 유명한데 특히 천혜의 자연환경에서 비롯된 신선한 식재료로 만들어 원재료의 건강한 맛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해산물을 이용한 요리나 고기국수, 오메기떡 등이 대표적이다.

제주 흑돼지 또한 꼭 맛봐야 하는 향토음식인데 호불호가 쉽게 갈리지 않는 탓에 많은 이들이 즐겨 찾는다. 이에 제주도에는 흑돼지거리도 조성되어 있는데 흑돼지거리에 위치한 ‘대돈’은 제주도민들도 줄을 서 기다리는 제주 흑돼지 맛집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흑돼지의 맛은 원재료인 흑돼지의 신선도와 퀄리티에서 결정되는데 이곳에서는 청정지역에서 자란 최상급 무항생제 돼지만을 엄선하여 사용한다. 좁은 사육장에서 항생제를 맞으며 자란 돼지와는 확연히 다른 풍미와 영양을 자랑하는 데다가 쫄깃한 식감과 가득한 육즙이 일품이다.

고기를 주문시 직접 구워 주기 때문에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식사에 집중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매일 엄선된 재료를 사용해 만드는 밑반찬은 고기와 잘 어우러져 풍성한 식탁을 만들어주며 가격까지 착해 더욱 만족스럽다는 평을 받고 있다.

제주공항 근처 흑돼지 맛집으로도 입소문을 타고 있으며 80석 규모의 1층과 단체 손님도 이용할 수 있는 120석 규모의 2층, 주차시설이 완비되어 있어 단체 모임 장소로도 안성맞춤이다. 암퇘지만을 이용해 자체적으로 육가공하여 전국 택배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지피코리아 박한용 기자 qkrgks77@gpkorea.com

저작권자 © 지피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