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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한국형 식기세척기 신모델 출시..."12인용 추가·고온살균"

삼성전자, 한국형 식기세척기 신모델 출시..."12인용 추가·고온살균"

  • 기자명 박한용
  • 입력 2020.04.26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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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한국인의 식생활에 최적화된 성능과 위생, 사용 편리성을 갖춘 식기세척기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출시돼 슬림한 디자인으로 인기를 얻었던 8인용(2~3인 가구용)은 물론 12인용(3~5인 가구용)까지 새로 선보인다.

삼성 식기 세척기는 ‘입체 물살’과 ‘고온 직수 세척’으로 강력하고 위생적인 성능을 구현하는 게 특징이다. 이 제품에는 4단 세척 날개가 탑재돼 강력한 입체 물살을 구현한다.

제품 하단에 탑재된 2개의 세척 날개는 각각 반대방향으로 360° 회전하며 강력한 물살을 만들어 오염이 심하거나 오목한 식기를 깔끔하게 세척한다. 또 상단의 와이드 세척 날개와 중간단의 유선형 세척 날개는 물살을 더 넓은 면적으로 확산해 구석구석 사각지대 없이 씻어낸다.

저수조에 저장된 물이 아닌 세척할 때마다 신선한 물을 공급하는 직수 방식이 적용돼 위생적이다. 특히 75도의 고온수를 사용해 살균 성능이 뛰어나다. ‘살균세척’ 옵션을 선택하면 대장균·살모넬라균·리스테리아균 등 유해 세균과 로타·노로·A형간염 바이러스를 99.999%까지 제거해 준다.

‘내부 세척’ 코스를 사용하면 세제 없이 유해 세균과 바이러스를 제거해 주는 통세척도 가능하다. 유해 세균 제거 성능은 국내 식기세척기 중 유일하게 세계적인 제품 시험·인증 기관인 인터텍(Intertek)에서 인증 받았다.

건조 성능도 향상됐다. 세척 후 자동으로 문을 열어 내부 습기를 배출하고 외부 공기가 순환되는 ‘자동 열림 건조’ 기능을 적용했고, 플라스틱 대비 열 용량이 커 건조력이 우수한 메탈 소재로 선반을 만들어 빠르고 깔끔하게 건조한다.

이밖에 한국인의 식생활과 설거지 습관을 반영해 Δ눌어붙은 밥풀과 양념 등을 애벌 세척하는 ‘스팀 불림’ 옵션 Δ헹굼, 건조까지 약 55분만에 완료할 수 있는 빠른 ‘표준 세척’코스 Δ다양한 식기를 적재·세척하기 용이한 ‘3단 한국형 선반시스템’ 등도 적용됐다.

이번 신제품에 탑재된 디지털 인버터 모터는 10년 무상 보증을 제공한다.

삼성 식기세척기 신제품은 공간 제약 없이 독립적으로 설치할 수 있는 ‘프리스탠딩’과 싱크대나 부엌 가구와 일체감 있게 설치할 수 있는 ‘빌트인’ 타입 겸용으로 출시된다.

색상은 블랙과 스테인리스 스틸 2가지다. 출고가는 12인용 모델이 119~129만원, 8인용 모델은 79~89만원이다.

/지피코리아 박한용 기자 qkrgks77@gpkorea.com, 사진=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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