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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폭스바겐, 자유학기제 중학교 대상 '온라인 투모로드스쿨' 개강

아우디폭스바겐, 자유학기제 중학교 대상 '온라인 투모로드스쿨' 개강

  • 기자명 박한용
  • 입력 2020.04.27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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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자유학기제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미래 모빌리티 교육사업인 '투모로드스쿨'의 온라인 수업을 시작했다고 27일 밝혔다.

회사측은 코로나19 여파로 기존의 오프라인 수업 방식에서 벗어나 온라인 수업으로 커리큘럼을 전면 수정했다고 설명했다.

투모로드스쿨은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지난해 3월 서울시 5개구 13개교 331명의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시작했다. 이후 학생들과 학부모, 교사들의 전폭적인 지지와 긍정적인 피드백에 힘입어 전국으로 확대해 2019년 한 해만 총 2233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투모로드스쿨은 연결성·자율주행·공유·ž전동화 등으로 대변되는 미래 모빌리티를 주제로 자동차를 활용해 미래 사회의 기술들을 학습·구현해보는 문제 해결형 융합 교육 프로그램이다. 미래 인재에게 요구되는 핵심역량인 4C(비판적 사고력·커뮤니케이션 능력·협업 능력·창의력) 함양을 목표로 한다.

지난 20일에 시작한 1학기 온라인 투모로드스쿨에는 13개 중학교, 총 296명의 학생들이 참여한다. 수업주제는 크게 ▲자동차구조와 구동원리 이해 ▲퓨처 모빌리티 개념 이해 및 구현 ▲자동차산업과 미래직업 이해 ▲미래도시개발 등으로 구성된다.

핵심은 코딩수업으로, 학생들은 퓨처 모빌리티를 배우는 과정에서 코딩로봇자동차를 활용해 자율주차와 차선유지, 충돌방지 등과 같은 자율주행기능들을 직접 구현해 볼 수 있다. 또한 모빌리티 서비스를 주제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시간도 갖게 된다.

자유학기제 말미에는 그간 배운 수업내용을 바탕으로 자동차산업의 미래에 등장할 새로운 융합산업과 직업에 대해 살펴보고 구체적으로 진로를 설계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아울러 퓨처 모빌리티가 미래도시의 교통환경을 어떻게 변화시킬지에 대해 상상해보고 직접 설계해 발표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르네 코네베아그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그룹사장은 "코로나19로 전 세계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보다 많은 학생들이 투모로드스쿨의 건강한 취지와 퓨처 모빌리티를 경험할 수 있는 대안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투모로드스쿨은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의 대표적인 교육 사회공헌사업으로 지난해 국내 수입차 최초로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인증하는 '교육기부 우수기관'으로 지정된 바 있다.

/지피코리아 박한용 기자 qkrgks77@gpkorea.com, 사진=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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