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현대차, 고성능 N 쏟아진다 '벨로스터Nㆍ코나Nㆍ투싼Nㆍ쏘나타Nㆍ아반떼N'

현대차, 고성능 N 쏟아진다 '벨로스터Nㆍ코나Nㆍ투싼Nㆍ쏘나타Nㆍ아반떼N'

  • 기자명 김기홍
  • 입력 2020.04.28 17:17
  • 수정 2020.04.30 08:00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현대자동차가 올해 고성능 브랜드 'N' 모델을 잇따라 출시해 '펀투드라이브' 대중화에 나선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올해 고성능 모델 '벨로스터N' 8단 듀얼클러치변속기(DCT) 모델을 출시한데 이어 소형 SUV '코나N', 준중형 SUV '투싼N'을 출시한다. 또 준고성능 라인업인 '쏘나타N라인', '아반떼N라인'도 선보일 예정이다. 

현재 가장 큰 관심을 모으는 차량은 코나N이다. 코나N은 고성능 소형 SUV라는 독특한 모델로, 폭스바겐 '티록R', 아우디 'SQ2', 메르세데스-AMG 'GLA 45' 등이 속해있는 시장에서 경쟁하게 된다. 

코나N은 벨로스터N, i30N과 파워트레인을 공유할 것으로 전해졌다. 최고출력 275마력, 최대토크 35.9㎏.m 등의 힘을 발휘하는 2.0 가솔린 터보 엔진과 8단 습식 DCT를 장착할 것으로 보인다. 또 SUV인 만큼 스포츠 주행을 위해 훨씬 정교한 서스펜션 세팅이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준중형 SUV인 투싼의 고성능 모델 '투싼N'도 기대가 크다. 지난해 유럽시장에만 준고성능 모델 '투싼N라인'만 출시돼, 풀체인지 모델(NX4)에 N에 대한 관심이 높기 때문이다. 신형 투싼은 현대차 최신 3세대 플랫폼이 적용돼, 고성능 파워트레인과 좋은 궁합이 예상된다. 파워트레인은 코나N과 동일할 것으로 알려졌다. 

준고성능 모델인 쏘나타N라인은 국내, 미국 시장에서 미국, 일본 고성능 중형차와 정면 승부를 펼치게 된다. 쏘나타 N라인은 최고출력 290마력, 최대토크 42.8㎏.m 등의 힘을 내는 최신 4기통 2.5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을 탑재할 예정이다. 변속기는 8단 DCT가 맞물린다. 시트는 알칸타라가 적용된 세미 버킷시트가 얹혀져 안정적인 주행을 돕는다. 

최근 출시한 준중형 세단 아반떼는 기존 준고성능 라인업 '스포츠' 대신 N라인으로 돌아오게 된다. 아반떼N라인 파워트레인에 대한 정확한 스펙은 공개되지 않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쏘나타 센슈어스에 장착된 최고출력 180마력, 최대토크 27.0㎏.m 등의 힘을 내는 1.6 가솔린 터보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 또는 7단 DCT가 장착될 것으로 전해졌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현대차

저작권자 © 지피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