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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컨, 리비안 협업 전기차 플랜 '없던 일로`...자체 EV 생산

링컨, 리비안 협업 전기차 플랜 '없던 일로`...자체 EV 생산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20.04.29 15:16
  • 수정 2020.04.29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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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컨과 리비안의 전기차 협업 프로젝트가 취소됐다.

지난 1월 링컨은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과 협업을 통해 ‘하이엔드 전기 SUV’ 생산계획을 밝힌 바 있다.

협업을 통한 첫 EV 모델은 리비안 R1S 및 R1T 플랫폼을 바탕으로 하며 오는 2022년 출시될 계획이었다.

그런데 28일(현지시간) 해당 계획이 취소됐다는 현지 매체의 보도가 있었고 이에 링컨 대변인은 “현재 급변한 환경”을 이유로 해당 프로젝트가 취소된 것이 맞다고 확인했다.

링컨은 “그렇다고 전기차 플랜이 완전히 취소된 것은 아니다”라며 “링컨과 리비안은 현재 환경적인 문제로 리비안 스케이트보드 플랫폼에 기반한 전기차 개발 추진을 중단한 것일 뿐 전기화 전략에 대한 파트너십은 꾸준히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링컨의 미래 전기차 개발에는 조용한 주행 퍼포먼스를 추구하는 '콰이엇 플라이트 DNA(Quiet flight)' 콘셉트가 여전히 적용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링컨은 브랜드 첫 전기차와 관련 출시 및 세부일정에 대한 계획을 밝히지는 않았으나 자체 생산의 경우 머스탱 마하-E 또는 미래 전기 픽업 F-150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큰 모델이 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링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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