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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스타 2’ 충돌 시 배터리 자동 분리...전기차도 '안전의 볼보'

‘폴스타 2’ 충돌 시 배터리 자동 분리...전기차도 '안전의 볼보'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20.05.01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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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는 최근 ‘폴스타 2’의 충돌 안전성 테스트를 실시한 결과, 볼보의 엄격한 안전 기준에 부응하는 높은 수준의 안전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신형 XC40을 비롯한 4시리즈에 적용되는 컴팩트 모듈식 아키텍처(CMA)는 듀얼 모터 파워트레인이 조화를 이뤄 최고출력 402마력과 톤 단위의 강력한 토크 성능을 발휘한다.

해당 파워트레인은 XC40 P8 리차지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토마스 인제날라스(Thomas Ingenlath) 폴스타 CEO는 “폴스타 자동차는 볼보와 마찬가지로 안전을 가장 중요시하며 세계에서 가장 안전하도록 설계됐다”고 강조했다.

폴스타 2에는 앞좌석 운전자와 승객 모두를 보호하는 ‘내부 사이드 에어백(inner-side airbag)’이 탑재됐다.

회사 측은 또 “실내 및 배터리 안전을 위해 방화벽 하단 가장자리에 SPOC(Severe Partial Offset Crash)라고 불리는 고체 알루미늄 블록이 설치됐다”며 “여기에 CMA 섀시 바닥 안쪽에 장착된 리튬이온 팩은 충돌 시 자동으로 분리되도록 설계됐다”고 밝혔다.

업그레이드된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도 좋은 평가를 얻고 있다.

파일럿 어시스트는 최대 130㎞/h 속도에서 차량 스스로 가속 및 제동, 조향 기술을 선보이도록 개발됐다.

폴스타 2 미국 판매 가격은 앞서 발표된 6만3000달러(한화 약 7680만원)보다 낮아진 5만9900달러(한화 약 7300만원)부터 시작한다.

차량 출고는 올해 여름부터, 생산은 중국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폴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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