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현대차 첫 픽업 ‘싼타크루즈’ 시작가격 3천만원부터?

현대차 첫 픽업 ‘싼타크루즈’ 시작가격 3천만원부터?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20.05.01 19:52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현대자동차 첫 픽업트럭 ‘싼타크루즈(SantaCruz)’ 가격이 2만5천달러(한화 약 3000만원)로 제안됐다.

해외자동차 전문매체 ‘카앤드라이버(Car&Driver)’는 "2021년 생산이 시작된다는 점을 감안할 때 싼타크루즈는 2022년 모델로 등장, 4도어 캡이지만 화물공간은 싱글캡 사이즈가 예상되며 4기통 엔진을 탑재한 유니바디 트럭으로 시작은 약 2만5천달러가 합리적일 것"이라고 제안했다.

파워트레인 후보로는 싼타페의 2.4리터 자연흡기(N/A) 엔진 또는 벨로스터 N의 터보차지 2.0리터 T-GDi 엔진이 스포츠가 아닌 견인용으로 조정돼 탑재되고, 여기에 사륜구동 및 8단 자동변속기가 조화를 이룰 것이라는 예상이다.

유니바디 픽업트럭 경쟁모델로 꼽히는 혼다 리지라인의 경우 3.5리터 자연흡기 V6 엔진과 9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한 모델이 미국에서 약 3만3900달러(한화 4170만 원)에 판매되고 있다.

리지라인의 견인능력은 2WD는 3500파운드(1588kg), 사륜구동(AWD)은 5000파운드(2268kg)까지 가능하다.

싼타크루즈는 중형 SUV 싼타페가 생산되던 미국 앨라배마주 몽고메리 공장에서 생산될 예정이어서 동일한 플랫폼 사용이 예상된다.

외신들은 “싼타크루즈가 기존 픽업트럭 개념이 아닌 레저를 위한 '크로스오버 트럭'으로 소개될 것”이라며 “리지라인 뿐만 아니라 포드 레인저, 쉐보레 콜로라도, 토요타 타코마 등 현재 인기모델의 자리를 빼앗을 만큼 가성비 높은 차량으로 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현대차, 오토블로그

저작권자 © 지피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