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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픽업 신규 렌더링 ‘타를락' 등장...사다리꼴 프레임

현대차 픽업 신규 렌더링 ‘타를락' 등장...사다리꼴 프레임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20.05.02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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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신규 픽업을 기대하는 새로운 렌더링이 등장해 화제다.

주인공은 필리핀 출신의 렌더링 디자이너 ‘에녹 가브리엘 곤잘레스(Enoch Gabriel Gonzales)’로 포드 레인저, 토요타 타코마, 쉐보레 콜로라도에 필적하는 견고한 디자인을 갖춘 현대차 신규 픽업 트럭 렌더링을 선보였다.

곤잘레스는 현대차가 SUV 이름을 세계 각지의 지명을 활용하는 것을 감안, 자신의 모국인 필리핀의 한 지방의 이름을 따 ‘타를락(Tarlac)’이라고 명명했다.

해당 렌더링은 실제로 곧 출시될 싼타크루즈와 달리 유니바디 프레임이 아닌 북미 시장에서 흔히 사용되는 사다리꼴 프레임 바디를 사용, 오프로드 주행능력을 더욱 향상시킨다는 설명이다.

전면부는 현대차 시그니처인 대형 캐스캐이딩 그릴에 헤드라이트는 분리된 형태를 선보인다.

얇은 주간 주행등과 조화를 이루는 Z자형 LED 램프는 아래쪽 LED 램프와 디자인 통일감을 추구한다.

근육질의 사이드 펜더 및 날카로운 바디라인은 전반적으로 투박한 디자인이라는 평가다.

후면부에는 픽업 트럭의 실용주의적 성격을 더욱 강조하는 디자인이 적용됐다.

파워트레인에 대한 언급은 이뤄지지 않았으나 신형 2.5리터 세타3 트윈터보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의 결합 또는 제네시스 GV80에 적용된 3.5리터 V6 엔진 탑재가 예상된다.

한편 현대차 첫 픽업트럭 싼타크루즈는 중형 SUV 싼타페가 생산되던 미국 앨라배마주 몽고메리 공장에서 2021년부터 생산이 시작될 예정이다.

가격은 최근 외신을 통해 약 3천만원 정도가 합리적이라고 제안되기도 했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에녹 가브리엘 곤잘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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