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G70 페이스리프트 스파이샷이 해외에서 포착됐다.

해외자동차매체 카버즈는 도로에서 시험주행 중인 G70 스파이샷을 포착, 이미지를 공개했다.

신형 G70은 위장막으로 대부분이 가려진 모습이지만 2줄 헤드라이트 및 테일라이트 등 G80으로부터 영향을 받은 디자인을 확인할 수 있다.

여기에 전면부 그릴은 플래그십 세단 G90에서 영감을 얻어 보다 이전 모델 대비 큰 사이즈가 예상된다.

카버즈는 “업그레이드 된 G70은 알루미늄 소배를 광범위하게 사용해 중량이 상당히 가벼워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파워트레인은 G80에 탑재된 바 있는 280마력 성능의 2.5리터 신형 스마트스트림 터보 엔진을 장착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최근 미 환경보호청(EPA) 자료에 따르면 현재 모델에 적용된 2.0리터 4기통 터보 엔진을 그대로 사용할 것이라는 주장도 나오고 있어 어떤 엔진이 적용될 지는 불확실한 상황이다.

단, 변속기는 6단 수동 또는 8단 자동변속기가 조화를 이룬다.

실내 사진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사이즈가 커진 와이드 인포테인먼트 스크린 및 3D 계기반 등으로 업데이트 될 것으로 보인다.

페이스리프트 2021년형 제네시스 G70은 올 하반기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카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