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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러스, 배터리 두 배 키운 럭셔리 캠퍼 공개...시작가 22만5천달러

볼러스, 배터리 두 배 키운 럭셔리 캠퍼 공개...시작가 22만5천달러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20.05.06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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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캠핑카 전문브랜드 볼러스(Bowlus)가 럭셔리 캠핑카 ‘로드 치프 엔드리스 하이웨이즈(Road Chief Endless Highways)’의 업그레이드 버전을 선보였다.

모델명은 ‘로드 치프 언더엔드 하이웨이즈 퍼포먼스 에디션(Performance Edition)’으로 볼러스는 업그레이드 모델 출시와 함께 로드 치프 레크리에이션 차량(RV) 라인업 확장에 나서는 모습이다.

퍼포먼스 에디션은 자연 속 캠핑 라이프에 더욱 집중하기 위해 배터리 용량이 두 배로 업그레이드된 전력 시스템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배터리 팩은 이전 모델 대비 두 배인 8kWh로, 용량은 최대 600Ah/7680Wh로 늘어났다. 또 3000와트급 순수 사인 인버터를 탑재, 3~4시간 안에 완전 충전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일반 엔드리스 하이웨이 모델이 최대 1주일간 자연 속에서 불편함 없는 생활이 가능하다면 퍼포먼스 모델의 경우 가전제품을 사용하면서도 약 2주 동안 여유로운 전기 사용이 가능하다.

또 기본 배터리 팩의 경우 에어컨 사용에 최대 4시간까지 전원공급이 가능하지만 업그레이드 모델의 경우 38도 정도의 날씨에 최대 8시간, 30도 정도의 날씨에는 최대 16시간까지 에어컨 사용이 가능하다.

배터리가 완충되면 만약 비상 상황 발생 시 전기 SUV에 약 16마일(25km) 정도의 전력 공급도 가능하다.

업그레이드 모델은 실내도 몇 가지 변화가 있다.

새롭게 적용된 두 개의 스카이라이트는 자연광을 더욱 돋보이게 하고, 외부에 110볼트 콘센트 및 프로판 콘센트가 설치, 야외 조리도 가능하다.

볼러스 럭셔리 캠퍼 로드 치프 엔드리스 하이웨이즈 가격은 19만달러(한화 2억3300만원)부터 시작하며 업그레이드 버전인 퍼포먼스 에디션은 22만5000달러(한화 2억7500만원)부터 시작한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볼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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