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현대차 4월 판매량, 코로나19 영향 '해외급락 국내유지'

현대차 4월 판매량, 코로나19 영향 '해외급락 국내유지'

  • 기자명 김기홍
  • 입력 2020.05.07 15:15
  • 수정 2020.05.07 15:16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현대자동차의 지난 4월 한달간 판매량이 코로나19 사태와 동일하게 움직이고 있다.

해외는 지금 코로나19가 한창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어 지난 4월 현대차의 판매량이 70% 빠졌다. 반면 국내는 코로나19로부터 탈출하고 있는 과정이어서 전년 수준의 판매량을 기록중이다.

현대차는 4월 국내 7만1042대, 해외 8만8037대 등 총 15만 9,079대를 판매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0.5% , 해외 판매는 70.4% 감소한 수치다.

현대차 세단은 그랜저(하이브리드 모델 3434대 포함)가 1만5000대 팔렸고, 아반떼(구형 모델 802대 포함) 8249대, 쏘나타(하이브리드 모델 593대 포함) 5385대 등 총 2만9462대가 판매 가도를 달렸다.

이 가운데 신형 아반떼는 1만2364대가 팔린 2016년 6월 이래 3년 10개월 만에 최다 판매 실적을 달성했고, 신형 그랜저 역시 6개월 연속 베스트셀링카에 등극하며 전년 동월 대비 48.0% 증가했다.

SUV도 팰리세이드 5873대 판매를 필두로 코나(하이브리드 모델 940대, 전기차 모델 1232대 포함) 4288대, 싼타페 3468대, 등 총 1만8116대가 팔려 판매 회복을 도왔다.

제네시스는 G80(구형 모델 259대 포함)가 4416대, GV80 4324대, G70 826대, G90 651대가 판매됐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현대차

저작권자 © 지피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