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메이저 자동차 브랜드들이 DTM(독일 투어링카 마스터즈)에서 철수할 가능성이 비쳐졌다.
외신들은 아우디의 올시즌 종료후 DTM 철수를 이미 공식발표한 데 이어 BMW도 DTM에서 철수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7일 보도했다.
BMW는 지난 2006년 자우버를 인수한 워크스 팀으로 F1에 첫발을 디딘 바 있다. 그러다 지난 리먼 쇼크에 의한 글로벌 금융 위기로 2009년 말 F1에서 철수했다.
BMW의 DTM 무대에서도 이번 코로나 위기로 F1처럼 철수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현재 현재 BMW는 포뮬러E 레이스와 DTM에 활동하고 있지만 이번 연말을 시점으로 큰 변화가 예상된다.
하반기 다가올 코로나발 글로벌 경제위기는 지난 리먼쇼크 때보다 더 클 것이라는 게 업계의 예상이다. BMW가 DTM에서 철수하게 되면 카레이싱에 일대 지각변동이 있을 수 있다고 외신들은 내다보고 있다.
/지피코리아 뉴스팀 gpkorea@gpkorea.com, 사진=D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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