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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슈마허 vs 포스트 슈마허' 개막전 승자는

[F1] '슈마허 vs 포스트 슈마허' 개막전 승자는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1.03.21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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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5~27일 사흘간 F1 개막전 호주 그랑프리 개최

2011시즌 F1 호주그랑프리 개막전이 사흘 앞으로 다가왔다. F1 각 팀들은 드라이버를 확정하고 시즌 오픈을 준비하고 있다.

미하엘 슈마허(메르세데스GP, 사진 왼쪽))와 '포스트 슈마허'로 불리는 제바스티앙 페텔(레드불, 이상 독일, 사진 오른쪽)의 대결이 흥미롭다. 통산 7차례 F1챔피언을 거머쥔 슈마허가 다시 한번 챔피언을 향해 시동을 건다. 지난 스토브리그 동안 컨디션 향상은 가파르게 상향곡선을 그렸다. 마지막 팀 테스트에서는 모든 드라이버들 가운데 최고의 랩타임을 거두면서 다른 팀들을 바짝 긴장시켰다.

이에 반해 올시즌 2연패를 목표로 하는 페텔의 기세는 멈출 줄 모른다. 지난 시즌 F1 역사상 최연소 월드 챔피언 타이틀을 거머쥐고 레드불 F1 레이싱팀을 최강의 팀으로 올려놨다. 페텔은 이미 F1 역사상 최연소 포인트 기록, 폴 포지션 획득, 우승 등 최연소와 관련 기록을 깨면서 포스트 슈마허 자리를 선점했다.

올시즌 팀간 대결로 보면 역시 페라리와 레드불 레이싱팀 라이벌 구도가 가장 흥미롭다. 레드불은 페텔과 마크 웨버의 역주로 통산 9승, 15경기 폴 포지션, 4회 원투 피니시를 거두며 명실상부 최고의 팀으로 자리매김했다.

이에 페라리도 페르난도 알론소와 펠리페 마사라는 걸출한 레이싱 스타를 통해 다시 한번 페라리의 옛 명성을 되찾겠다는 각오다.

이밖에 12개 F1팀 24명의 드라이버들은 올시즌 바뀐 여러 규정과 타이어 적응 등을 통해 새로운 역사를 쓰겠다는 각오다. 올시즌 새로 바뀐 드라이버는, 르노팀이 로버트 쿠비차 대신 닉 하이드펠트로 바뀌었고, 윌리엄즈팀이 니코 휠켄버그 대신 패스트 말도나도가 운전대를 잡게 된다.

또한 포스인디아 팀은 비탄토니오 리우치 대신 폴 디 레스타가 드라이버를 맡게 됐고, 자우버 팀은 데라 로사를 대신해 세르지오 페레즈가 새로운 시트를 얻었다. HRT에서는 인도 그랑프리 진입에 힘입어 카룬 찬독 대신 나레인 카디키얀(인도)과 비탄토니우 리우치(이탈리아)이 새롭게 F1드라이버 수트를 입게 됐다.

이제 모든 드라이버 라인업을 마친 팀들은 힘찬 새시즌 F1 대회를 향해 시동을 걸게될 전망이다.

/지피코리아 김기홍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메르세데세GP, 레드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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