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지진 참사로 일본 카레이싱의 간판경기인 수퍼GT시리즈 개막전이 연기됐다.

4월3일 예정됐던 수퍼GT레이스 개막전은 물론 오는 5월 1일 열리기로 한 수퍼GT 2차전 역시 일정이 바뀔 가능성이 커졌다.

대회를 주관하고 있는 수퍼GT대회조직위는 21일 이같은 내용을 공식 발표하고 차후 대회 일정은 재조정 중이라 밝혔다. 개막전은 오카야마에서, 2차전은 후지스피드웨이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조직위는 "이번 지진 재해에서 돌아가신하신 분들의 명복을 기원한다"며 "이재민 된 여러분, 그 가족들에게 대하 진심으로 애도를 표하며 하루 빨리 복구를 기원 드린다"고 밝혔다.

조직위는 이미 이번 주부터 계획돼 있던 공식테스트를 치르지 못하고 있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지피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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