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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개막 D-2] 2011시즌 F1 호주GP 개막 팡파르

[F1개막 D-2] 2011시즌 F1 호주GP 개막 팡파르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1.03.23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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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5~27일 호주 멜버른서 개막전 개최...박진감 넘치는 경기 기대

 

2011시즌 F1 호주 그랑프리 시즌 개막전


매년 세계 각지 20여개 도시를 돌며 벌어지는 F1 그랑프리 첫 대회가 3월 25일~27일 호주 맬버른 알버트 파크 서킷에서 개최된다.

남반구에 위치하여 계절이 우리나라와 반대인 호주 맬버른 그랑프리는 1996년부터 F1대회 개막전 경기를 펼쳤으나, 2010년부터 바레인 GP에 개막전 일정을 내줬다. 그러나 최근 바레인 내부사태로 인해 그랑프리가 취소됨에 따라 호주GP이 다시 2011년 개막전 경기로 개최되어 전 세계의 관심을 받게 되었다.

2011 F1대회 개막경기로 개최되는 호주 그랑프리의 ‘앨버트 파크 특별 서킷’의 F1역사는 남다르다. 자국의 애들레이드와의 경쟁에서 승리해 96년부터 줄곧 F1 그랑프리를 개최해 왔다. 그러나 지난해 F1 그랑프리의 상업적 권리를 행사하는 FOM에서 유럽의 TV 시청자를 위한 ‘야간경기 개최’ 주장, ‘개최권료 인상’ 등 조건을 내걸고, 맬버른에서 차로 40여분 떨어진 ‘아발론’에 상설 서킷을 건설하겠다는 경쟁자가 나타나며 개최 위기에 놓였다. 이 같은 악재에도 불구하고 앨버트 파크 특별 서킷은 2011년(3월 27일)부터 2015년까지 계약 연장(오후 5시 이후 이벤트 시작 등이 포함 됨)에 성공하면서 자존심을 지킬 수 있게 됐다.

세계 최고의 자동차 축제의 장


맬버른 대회는 다른 대회와 달리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관람 가능한 4일권을 판매하고 있다. 3.24(목)부터 3.27(일)까지 대회기간 중 앨버트 서킷에서는 호주에서 가장 인기있는 'V8 슈퍼카 레이스'를 비롯하여 Formula 5000 Tasman Cup 대회, 포르쉐 카레라컵 등 다양한 레이스가 펼쳐진다. 이외에도 ‘365일 축제가 끊이지 않는 도시로 만들겠다’는 멜버른 시장의 말처럼 연중 맬버른은 지속적인 축제와 이벤트로 북적거린다.

‘85년부터 ’95년까지 11년간 호주 아들레이드시에서 개최되었던 호주 그랑프리를 맬버른에 유치하기 위해 빅토리아 주정부에서는 ‘96년부터 2008년까지 7년간 약 1,600억원 정도를 지원하였고 F1 유치를 위해 AGC 주관사를 설립하여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지피코리아 뉴스팀 gpkorea@gpkorea.com, 사진=브리지스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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