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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쉐린, 코로나19 의료진·독거노인에 1500개 도시락 전달

미쉐린, 코로나19 의료진·독거노인에 1500개 도시락 전달

  • 기자명 박한용
  • 입력 2020.05.12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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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쉐린이 코로나19 전담 의료기관 의료진 및 지역 내 독거노인에게 11~13일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20’에 선정된 27개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들과 함께 마련한 도시락 1500개를 전달한다.

이번 ‘미쉐린 스타 하트 도시락’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상황을 함께 극복하고 나눔을 실천하기 위한 상생 캠페인의 일환이다. 미쉐린 가이드 서울에 선정된 총 31개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 중 27개의 대다수 레스토랑이 한마음으로 참여해 의료진들과 건강한 지역사회를 향한 뜻을 함께했다.

각 레스토랑들의 특색과 정성을 담은 미쉐린 스타 하트 도시락은 레스토랑의 셰프 및 임직원들의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와 함께 서울시 돌봄 SOS 서비스 네트워크 및 서울사회복지협의회 광역푸드뱅크센터를 통해 서울 시내 코로나19 전담 의료기관 5곳과 독거노인들에게 순차적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 11일에는 도시락 전달에 앞서 미쉐린코리아 이주행 대표, 서울시 문미란 정무부시장,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 김현훈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미쉐린 스타 하트 도시락 전달식’이 진행됐다. 미쉐린코리아 임직원 30여명이 강서노인종합복지관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생활지도사들과 함께 어르신들께 도시락을 직접 건네 드리고 담소를 나눴다.

12일, 13일에는 서울특별시 서울의료원, 어린이병원, 서남병원, 동부병원, 이대서울병원을 방문해 코로나19 대응에 힘쓰는 1100여명의 의료진들에게 도시락을 전달한다.

이주행 미쉐린코리아 대표는 “미쉐린과 레스토랑이 합심해 마련한 도시락이 시민들을 위해 일선에서 오랜 시간 봉사하고 있는 의료진에게는 따뜻한 응원이, 코로나19 기간에 홀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독거노인분들께는 작은 즐거움과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미쉐린코리아 이주행 대표는 “코로나19를 계기로 올해 처음 진행한 이번 도시락 나눔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레스토랑과 서울시, 사회복지협의회의 모든 관계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표한다”라며 “미쉐린과 레스토랑이 합심하여 마련한 도시락이 시민들을 위해 일선에서 오랜 시간 봉사하고 있는 의료진에게는 따뜻한 응원이, 코로나19 기간에 홀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독거노인분들께는 작은 즐거움과 위로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도시락 나눔에 참여한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들은 인스타그램에서 코로나19 최전선에 서 있는 대한민국 모든 의료진들에게 존경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는 ‘덕분에 챌린지’에 동참하며 감사의 표현을 이어 나가고 있다.

미쉐린 가이드 서울은 미국, 일본, 프랑스 등지에서 한국인 셰프들이 미쉐린 스타 셰프로 선정되고 해외에서 활동을 펼치며 인정 받고 있는 모습에 주목하게 되면서 2016년 첫 발간했으며, 매해 한국의 미식 문화를 이끌어 갈 수준 높은 레스토랑과 호텔 셀렉션을 대중에 소개하고 있다. 

/지피코리아 박한용 기자 qkrgks77@gpkorea.com, 사진=미쉐린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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