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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세바스찬 베텔, 페라리 떠난다...맥라렌이냐 르노냐

F1 세바스찬 베텔, 페라리 떠난다...맥라렌이냐 르노냐

  • 기자명 김기홍
  • 입력 2020.05.13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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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의 세바스찬 베텔(독일)이 페라리를 떠난다고 공식 발표됐다.

베텔과 페라리는 올시즌 말에 계약이 만료된다. 

베텔은 신생 F1 팀이던 레드불에서 4회 F1 월드챔피언을 획득하며 일약 F1 최고의 스타로 떠오른 바 있다. 이후 페라리가 2015년 영입해 페르난도 알론소를 대체했다.

하지만 챔피언의 꿈은 이루지 못한채 팀을 떠나게 됐다. 페라리는 차기 톱드라이버로 젊은 드라이버 샤를 르클레르와 오는 2024년까지 계약을 연장하면서 베텔에 대한 희망을 접은 셈이다.

페라리는 베텔에게 르클레르와 동등한 수준의 연봉과 함께 1년 계약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오는 6월까지 답변을 원했고 베텔은 생각보다 일찍 계약을 거부했다.

베텔은 "팀을 떠나는 것은 돈 문제가 아니다. 인생의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봤고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

베텔은 새로운 팀 맥라렌과 르노 등으로 이적할 가능성이 높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페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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