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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신형 EV 크로스오버 CV ‘슈퍼카 킬러’될 것...제로백 3초↓

기아차 신형 EV 크로스오버 CV ‘슈퍼카 킬러’될 것...제로백 3초↓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20.05.13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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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가 신형 EV 크로스오버 ‘CV(가칭)’가 800볼트 충전시스템을 갖춘 슈퍼카 킬러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기아차가 내년 본격 선보일 EV 크로스오버는 지난해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선보인 이매진 콘셉트를 바탕으로 만들어지며 내부적으로 ‘CV’라고 명명된 것으로 알려졌다.

해외자동차매체 오토익스프레스는 CV가 정지상태에서 100km/h에 도달하는 시간은 3초 이내, 20분 미만의 배터리 재충전 시간, 완충 시 주행거리는 약 300마일(483km)에 달한다고 전했다.

리막과 파트너십을 통해 제작되는 해당 모델은 모듈식 E-GMP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며 포르쉐 타이칸에 적용된 800볼트 충전 시스템을 특징으로 한다.

해당 보도대로 제작이 진행된다면 기아차의 새로운 BEV는 콘셉트카 대부분의 디자인 요소를 보유해야 하므로 기존 판매 중인 소형 크로스오버와는 전혀 다른 디자인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또 다른 해외자동차 매체 카스쿱스는 보다 길어진 후면부, 경사진 루프라인, 호랑이코 그릴의 보다 특별한 해석 및 몇 가지 다른 특징들이 양산형 모델에 적용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여기에 고성능에 적합한 스포티한 차체와 다양한 휠 등이 구성될 것으로 보인다.

콘셉트카에서 선보인 바 있는 21개 이상의 초고해상도 스크린은 보다 익숙한 대시보드로 바뀌게 될 전망이다.

CV는 내년 본격 선보일 예정이므로 조만간 공도에서 테스트에 돌입한 차량의 모습을 포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기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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