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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인이냐 무이자할부냐" 5월 車판매조건 확 늘렸다

"할인이냐 무이자할부냐" 5월 車판매조건 확 늘렸다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20.05.13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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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내수 시장이 침체되면서 완성차 업체들이 대규모 할인 프로모션에 나섰다. 

현대자동차는 SUV 모델인 코나와 투싼, 싼타페에 대해 8일까지 계약한 뒤 이달 내 출고할 경우에 30만원 싼 가격에 판매한다. 10년 이상 노후차량을 보유한 고객이나 직계 존비속 및 배우자 중 현대차 신차 구매 이력이 있는 1980년생 이후 출생자에겐 20만·50만원의 할인이 제공된다. 차량에 따라 중복 혜택 역시 가능하다.

주요 차종에 대해 할부금 감면 이벤트도 진행한다. 금리 4.5~5.0%의 표준형 할부를 이용하면 초기 할부금을 지원해주는 방식이다. 36개월은 원금의 4%, 48개월과 60개월은 각 3%를 지원한다. 대상 차는 아반떼(신형 제외), 아이오닉(EV 제외), 벨로스터(N 제외), i30, 코나(EV, HEV 제외), 투싼이다.

수입차 또는 제네시스 보유 고객이 5월 제네시스 브랜드를 구매하면 기본 100만원을 할인해준다. G70, G80, G90 등 세단 라인업이 할인 대상이다. 다만 신형 G80에는 할인 혜택에서 제외된다. 여기에 블루멤버스 전용카드로 1500만원 이상 결제 및 세이브오토 이용을 추가할 경우 100만원 지원(50만원 할인+50만 캐시백)을 제공한다. 이를 더하면 최대 200만원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기아차는 카니발에 기본할인 50만원을 적용한다. 오는 15일까지 조기 출고받는 고객은 30만원을 추가로 할인 받을 수 있다. 월별 생산조건에 따른 150만원 할인, 10년 경과 RV 노후차 보유 시 주어지는 80만원의 특별타깃 지원을 더하면 최대 310만원의 할인이 제공된다.

또 K9 구매 고객에는 저금리 할부 및 첫회 할부금 150만원 감면 등을 지원한다. 스팅어를 저금리 할부로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현대카드 기프트카드 50만원과 갤럭시 탭 태블릿 PC를 지급한다. 추첨에 따라 씨마크 호텔 숙박권(5명), 대명, 한화리조트 등 유명리조트 할인 이용권(전 고객)도 제공한다.

한국GM은 의료 업계 및 택배 업계 종사자, 공무원을 대상으로 차종별로 20만~30만원을 특별 지원한다. 다자녀, 다문화, 신혼부부, 교사, 교직원에도 동일한 혜택을 제공한다. 아울러 스파크, 말리부, 트랙스, 이쿼녹스 구매자에 대해 36개월 전액 무이자 또는 '만원의 행복' 할부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만원의 행복 프로그램은 최초 1년간 월 1만원씩 납입하고 이후 3년간 4.5% 이율을 적용하는 것이다.

또 개별소비세 외 추가 세금 부담을 지원하는 이벤트를 지난 4월에 이어 5월까지 연장 진행한다. 콤보 할부 프로그램 적용 시 스파크 구매고객에게는 10년 자동차세에 해당하는 100만원, 말리부·트랙스·이쿼녹스 등은 7% 취득세를 각각 지원한다.

르노삼성차는 이달 ‘XM3’를 할부 구매하면 최대 72개월간 3.9%의 저금리 할부 혜택 또는 기존 잔가 보장 할부 보다 높은 잔가율을 보장하는 익스피리언스 할부 프로그램(최대 36개월까지 금리 5.5%)을 제공한다. 또 코로나19 극복 응원을 위해 SM6(GDe LE SpecialㆍGDe SEㆍLPe SE 제외)와 더 뉴 QM6(SE 제외) 구매 고객 중 의료기관 종사자에게 공무원이나 교직원, 호국보훈자와 더불어 50만원의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중형 세단 ‘SM6’ 구매자에게는 상위 트림을 한 트림 아래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SM6 프리 업그레이드' 프로모션을 통해 트림에 따라 최대 245만원 상당의 혜택을 지원한다. 더 뉴 ‘QM6’(SE 트림 제외) 구매자는 최대 150만원 상당의 구입비 지원 또는 최대 50만원의 현금 지원 혜택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쌍용차는 이달 선착순 3000대에 한해 최대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G4 렉스턴과 코란도, 티볼리 등 SUV 전 모델에 대해선 무이자할부를 시행한다. 36개월 이용 시에는 선수금 부담도 없으며, 선수금 20%를 납부하면 60개월까지 이용할 수 있는 할부 프로그램이다. 아울러 최대 100만원 할인 혜택 또는 10년/10만km보증기간과 블랙박스, 프리미엄 틴팅으로 구성된 'THANK U 기프트' 중 선택할 수 있다.

피아트크라이슬러(FCA)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전문 브랜드인 지프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최대 1,450만원이라는 대대적인 할인을 제공한다. 체로키 패밀리 세일 할인 혜택을 이용하면 ▲체로키 리미티드 2.4 AWD 가솔린이 3,990만원(950만원 할인) ▲체로키 리미티드 2.4 FWD 가솔린이 3,790만원(850만원 할인) ▲그랜드 체로키 오버랜드 3.6 가솔린이 5,590만원(1,450만원 할인) ▲그랜드 체로키 리미티드-X 3.6 가솔린 5,090만원(1,400만원 할인) 등의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판매 확대를 위해 시승행사를 마련했다. 오는 24일까지 전국 전시장에서 1대 1 맞춤형 시승 캠페인인 ‘재규어 랜드로버 프라이빗 드라이브’를 사전 예약제로 진행한다. 랜드로버 뉴 디스커버리 스포츠와 재규어의 2020년형 XF 등 주요 모델을 시승할 수 있다.

/지피코리아 김민우 기자 harry@gpkorea.com, 사진=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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