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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목 교정기기 아이소넥에 이은 후속 제품 아이소스파인, 미국 킥스타터 펀딩 2억 6천만원 달성

거북목 교정기기 아이소넥에 이은 후속 제품 아이소스파인, 미국 킥스타터 펀딩 2억 6천만원 달성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20.05.14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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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 의료기기 전문기업 아이소라이프(대표 신우열)가 2년 동안의 개발 끝에 출시한 척추 건강을 위한 운동기기 아이소스파인이 미국에서 펀딩을 받고 성공적으로 런칭됐다. 

기존 제품인 아이소넥의 경우 목의 재활에 전문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디바이스로써, 아이소넥에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는 소비자들은 지속적으로 전체 허리를 케어할 수 있는 제품의 개발을 요청했다.

이에 아이소라이프는 후속 제품으로 허리의 근육 및 관절의 기능을 증진시킬 수 있고, 마사지 기능과 운동기능이 동시에 있는 제품을 염두해두고 2년여간 개발했다. 그렇게 개발되어 프로토타입이 완료된 허리운동기구 아이소스파인은 미국 전세계 최대 클라우드 펀딩 플랫폼인 킥스타터에서 2020년 4월 런칭했다.

코로나 등으로 소비심리가 최저인 상태에서 진행된 펀딩에서 예상을 깨고 아이소스파인은 한달동안 2억 6천만원의 펀딩을 달성하여 기대 이상의 성과를 도출했다.

여러 우려 속에서도 런칭을 미루지 않고 2년 동안 진행된 개발 타임테이블대로 런칭했다며 아이소라이프의 신우열 대표는 “코로나로 인해서 비대면 방식의 홈트레이닝은 글로벌적인 흐름으로 보인다. 침체된 경제로 인한 부정적 영향은 물론 있겠지만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켜주는 좋은 제품을 꾸준히 개발하겠다.”고 펀딩에 성공한 소감을 밝혀왔다. 

해당 제품의 특징을 꼽자면 허리 통증의 시작점이 되는 트리거포인트에 적합한 에너지를 전달해주는 지압돌기 디자인과 싯업 등 다양한 척추운동이 가능하도록 해주는 롤링기능을 꼽을 수 있다. 

미국과 일본 등 외국에서 소비자 반응을 취합한 뒤 부족한 부분을 더욱 보완하고 완성도를 높인 후에 한국에서의 런칭을 진행하겠다고 밝히며 제품 완성도에 대한 욕심을 들어냈다 

한편 아이소라이프의 수출기업화를 물심양면으로 도와주고 있는 kOTRA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전문위원 김강민 위원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꾸준히 연구개발에 집중하여 창의적 제품을 출시하는 중소기업의 좋은 사례”라며 “코로나 방역으로 위상이 높아진 한국 보건기술 및 헬스케어 제품의 세계화에 더욱 노력할 시기”로 보인다며 민과 관이 힘을 합쳐 어려운 시기를 극복할 것을 당부했다. 

한국 중소기업의 헬스케어 제품을 곧 사용하게 될 외국 유저들의 반응이 사뭇 기대된다.

/지피코리아 박한용 기자 qkrgks77@gp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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