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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단신 기사] FIA "107% 룰은 계속된다"

[F1 단신 기사] FIA "107% 룰은 계속된다"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1.03.30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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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불, 말레이시아에 KERS 투입...자우버의 리어윙 규정 위반 실격

○… 레드불, 말레이시아에 KERS 투입


KERS 도움 없이 시즌 개막전 호주 GP 예선과 결승 레이스를 모두 장악했던 레드불이 말레이시아 GP에는 KERS를 활용할 계획이라고 외신들이 보도했다.

영국 ‘가디언(Guardian)’지와 인터뷰한 레드불 팀 대표 크리스찬 호너는 “호주에서 KERS를 탑재하지 않는다는 결정을 내리기 쉽지 않았다.”며 “그렇지만 말레이시아에서는 1코너로 향하는 홈 스트레이트가 길어 탑재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작 세바스찬 베텔은 KERS에 그렇게 호의적이지 않다. 독일 ‘빌드(Bild)’지는 이 장치가 랩 당 0.3초~ 0.5초를 단축시켜주기 때문에 올해에 기본적인 툴로써 충분한 가치가 있다고 알렸지만, 독일 ‘아우토모터운트스포트(Auto Motor und Sport)’에서 베텔은 “비싼데다 복잡하고 환경에 좋지도 않다.”고 불만.

○… FIA "107% 룰은 계속된다"


FIA는 29일 2011 F1레이스에서 107% 룰은 엄격하게 적용될 것이라는 입장을 거듭 밝혔다. 실제로 개막전에서 107% 룰에 적용돼 결승 출전을 못한 HRT레이싱팀은 예외적 상황이라고 여러 이유를 댔지만 FIA측은 과감하게 아웃을 선언해 결승출전이 불가능했다.

FIA측은 1차 예선에서 가장 좋은 기록에 대비해 107% 밖으로 벗어난 선수는 결승에 진출하지 못하도록 만든 규정을 올시즌에도 지켜나가기로 한 것이다. 신규 레이싱팀 3곳을 겨냥해 만들어진 이 룰에서 간신히 벗어난 버진 팀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기도.

○…자우버의 리어윙 규정 위반 실격


자우버팀이 호주 개막전서 규정위반으로 모두 실격판정을 받았다. 자우버는 고바야시가 8위, 멕시코 루키 페레즈가 7위를 기록했지만 규정위반으로 두 명의 드라이버 모두 포인트를 잃었다. 실격의 원인은 리어윙에서 바람과 처음 맞닿는 굴곡 부위에 100mm 지름의 공을 올렸을때 공 밑면이 윙에 닿아야 하는데 자우버 머신은 3mm가 떴기 때문에 3mm 위반이라 판정이 났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피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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