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국산차 가격 역전시대' 쏘렌토 보다 저렴한 티구안
'수입차-국산차 가격 역전시대' 쏘렌토 보다 저렴한 티구안
  • 김기홍
  • 승인 2020.05.19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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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차가 고급화를 시도하면서 수입차 가격을 넘어서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대표적 예로 폭스바겐 티구안은 수년째 가격이 정체상태를 유지하는 반면 현대차는 지속적인 가격 상승을 보여오면서 '가격 역전' 형태를 보이고 있는 것.

수입차 누적 판매 1위를 달리는 폭스바겐 티구안이 금융 프로모션까지 더해 현대차 SUV 쏘렌토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자리잡기 시작했다. 여기다 보증기간 연장 혜택을 더하면서 소비자들은 행복한 고민에 빠졌다.

19일 폭스바겐코리아에 따르면 '티구안 2.0 TDI 프레스티지', '티구안 2.0 TDI 4포션 프레스티지' 두 모델에 한해 폭스바겐파이낸셜서비스 이용 시 8% 할인, 현금 구매 시에는 7% 할인을 제공한다. 또 이 두 모델 모두 중고차량 반납 보상 프로그램(트레이드인)을 이용하면 최대 200만원을 추가적으로 지원한다. 

지피코리아 취재 결과 5월 한 달 간 폭스바겐파이낸셜서비스 이용 및 트레이드 인, 개소세 인하 혜택까지 더해진 '티구안 2.0 TDI 프레스티지' 실제 구매 가격은 3000만원 후반대다. 상위 트림은 티구안 2.0 TDI 4모션 프레스티지도 4100만원대로 구입할 수 있다. 이는 국산 SUV인 쏘렌토와 싼타페 최상위 모델 가격대보다 100만~200만원 낮은 수준이다. 

여기에 두 모델 모두 제조사 보증 3년 이후 추가적인 2년(총 5년) 또는 15만㎞ 선도래 시점까지 연장 보증을 제공하는 '파워트레인 어드밴스드 워런티', 신차 보증 시작일로부터 6개월 내 1회 한도의 차량 점검 및 액체류 부품(탑업) 서비스 및 첫 공식 서비스 30% 할인을 제공하는 '신차 고객 대상 웰컴 서비스'도 티구안 전 모델 라인업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지원된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이번 달 티구안 2.0 TDI 4모션 프레스티지 모델만을 대상으로 4년 동안 무이자, 중도 상환수수료 없는 금융 프로그램인 '4년 더블 제로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5월 한 달 간 티구안 2.0 TDI 4모션 프레스티지를 폭스바겐파이낸셜서비스를 이용해 구입하면 중도 상환수수료 없이, 48개월동안 무이자로 월 무이자 및 58만9000원에 오너가 될 수 있다.

신형 티구안은 넉넉한 실내와 트렁크 공간, 질리지 않는 간결하고 모던한 내 외부 디자인, 실용성, 연료 효율 등 모든 면에서 운전자와 동승자를 위한 최선의 차로 기존 오너들간의 입소문을 통해 출시 이후 지금까지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물론 현대차 신형 쏘렌토 역시 휠베이스를 늘리고 세련미를 더하면서 여전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사실상 폭스바겐 티구안과 현대차 쏘렌토가 국내 SUV 시장에서 격돌을 벌이고 있는 것.

폭스바겐 최초의 SUV 티구안은 10여년 간 전세계에서 500만대 이상 판매되었으며 지난 2014년, 2015년 국내 수입차 연간 판매 1위를 기록한 베스트셀러다. 티구안 2.0 TDI 모델은 직렬 4기통 2.0 싱글 터보 TDI(디젤)엔진을 탑재하고 7단 DSG가 장착돼 최고출력 150마력, 최대토크 34.7㎏·m을 구현해 최고속도는 시속 202㎞이다. 

두 모델의 권장 소비자가격은 ▲티구안 2.0 TDI 프레스티지 4600만원 ▲티구안 2.0 TDI 4모션 프레스티지 4900만원이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폭스바겐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