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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2021 시에나’ 공개...하이브리드 변신

토요타 '2021 시에나’ 공개...하이브리드 변신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20.05.19 17:01
  • 수정 2020.05.19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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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가 미니밴 ‘시에나’의 2021년형 버전을 공개했다.

신형 모델은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표준으로 하며 4륜구동시스템을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토요타 칼티(Calty) 디자인팀에 의해 탄생한 신형 시에나는 보다 현대적이고 스타일리쉬한 디자인으로 변모했으며 최초로 20인치 스포츠 휠 선택도 가능하다.

플랫폼은 새로운 TNGA-K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며 거대한 프론트 그릴, 날카롭게 각진 헤드라이트, 하이랜더 SUV가 떠오르는 공격적인 리어 펜더 등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신형 시에나는 LE, XLE, XSE, 플래티넘 및 리미티드 등 5가지 트림으로 선보이는데, 그중 XSE 트림의 경우 스포츠 블랙 포인트 및 블랙 메쉬 그릴, 20인치 휠 등이 적용, 가장 스포티한 디자인을 선보인다.

파워트레인은 2.5리터 4기통 엔진에 2개의 전기모터를 탑재, 최고출력 243마력의 성능을 발휘한다. 복합연비는 33mpg(14.0km/ℓ) 수준이며 견인능력은 최대 3500파운드(1588kg)까지 가능하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는 안드로이드 오토, 애플 카플레이, 아마존 알렉사 등과 호환이 가능한 9.0인치 터치스크린 및 7.0인치 디지털 계기판이 적용됐다.

첨단안전기능으로는 모든 트림에 자동비상제동, 스톱앤고 기능이 포함된 어댑티브 크루즈컨트롤, 스티어링 어시스트 기능의 차선이탈경고, 도로표지 보조장치, 자동하이빔 등이 포함된 ‘토요타 세이프티 센스 2.0’이 표준으로 제공된다.

신형 시에나는 올 연말 북미 시장에서 판매될 예정이며 차량 공식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2020 모델 가격이 3만1640달러(한화 3880만원)에서 시작하는 것을 감안할 때 신형 모델은 이보다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토요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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