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가 오는 27일 한국에서 신형 5시리즈 출시를 앞둔 가운데 보다 밝아진 티저 이미지를 추가로 공개했다.
BMW코리아는 지난 18일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새로운 이미지를 업로드하고 신형 5시리즈와 6시리즈 GT를 한국 BMW 드라이빙 센터에서 27일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당 SNS 계정에는 위장막으로 덮여졌으나 상당히 밝아진 모습의 전면 페시아 및 LED 주간 주행등에 포커스가 맞춰진 영상이 공개됐다.
이에 앞서 신형 5시리즈는 이달 초 온라인을 통해 이미지가 유출된 바 있는데, 보다 커진 키드니 그릴, 날카로워진 헤드라이트, 새로운 테일라이트 등으로 변화가 예고됐다.
새로워진 헤드라이트는 보다 공격적이며 스포티한 이미지로 차량 전체 외관에 급격한 변화를 가져다준다는 평가다.
신형 6시리즈 GT 이미지는 공개된 것이 없지만 스파이샷으로 미뤄볼 때 5시리즈와 마찬가지로 보다 커진 그릴 및 유사한 디자인의 헤드라이트가 장착됐을 것으로 예상된다.
BMW 5시리즈 및 6시리즈 GT 페이스리프트 디자인은 플래그십 'M5' 세단을 비롯한 관련 라인업에 동일하게 적용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출시 행사에는 BMW 'M5 CS'도 함께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고성능 모델인 M5를 넘어설 것으로 기대되는 해당 모델은 보다 공격적인 프론트 및 리어 범퍼, 트렁크 스포일러, 확대된 에어벤트 및 날카로운 리어 디퓨저 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유니크한 버킷 시트와 휠, 배기시스템 등으로 향상된 출력을 발휘할 것으로 예상되며 '메르세데스 AMG E63S' '아우디 RS6' 등과 경쟁하게 된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BMW코리아 인스타그램